[뉴스핌=진수민 기자] 이지웰페어는 국내 의류업체, 중국 정부 및 중국기업과의 업무협약으로 전자상거래 물류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
복지서비스 전문기업 이지웰페어는 중국 지모시청에서 동대문 쇼핑몰 유어스와 청도시의 위성도시 지모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모시는 칭다오시 정부가 지정한 국제전자상거래 시범지역으로 중국 10대 산업 구역 및 교동반도 최대 상업물류 도시 조성을 목표하고있다
이지웨페어에 따르면 동대문의 유어스는 지모시에 진출하면서 현지 기업과 은행의 투자 유치를 통해 경쟁력 있는 한국산 의류를 도·소매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동대문 패션타운 관광특구협의회 조사에서 유어스는 34개 동대문 상가 중 외국인 바이어가 가장 많이 방문하는 쇼핑몰로 선정된 바 있다.
이지웰페어는 "유어스와 지모시간의 업무 협약에 이어 이지웰페어, 지모시, 기린그룹 3자간의 전자상거래 플랫폼 및 상품공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말했다.
이지웰페어는 "이번 계약으로 전자상거래 물류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며 "이와 함께 한중FTA 발효로 중국 내 기업소비자간거래(B2C)와 기업간거래(B2B)방식의 시장을 내년부터 본격 공략이 가능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진수민 기자 (realm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