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1시께 서버 연결 장애..카카오 "현재 원인 파악 중"
[뉴스핌=이수호 기자] 카카오의 내비게이션 서비스인 '김기사'가 서버 연결 장애를 일으켰다.
23일 카카오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를 전후로 김기사 앱 접속시 '서버연결에 실패하였습니다'라는 안내문과 함께 수 시간 째 사용이 불가능한 상태다.
이에 대해 카카오 관계자는 "현재 접속이 불가능한 것으로 보이나 따로 장애 접수를 받지는 못했다"라며 "현재 구체적인 내용을 확인 중인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카카오는 지난 5월 록앤올의 지분 100%를 626억원에 인수, 자회사로 편입한 바 있다. 이후 이달들어 자회사인 록앤올과 사업양수도계약을 체결하고 카카오가 내년부터 직접 내비게이션 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내비게이션 앱 1위 업체인 SK플래닛의 T맵은 현재 800만명의 이용자를 확보하고 있고 KT의 올레내비와 카카오의 김기사가 200~300만명으로 뒤를 잇고 있다. 지도앱 이용자 1000만명을 확보한 네이버도 이달부터 지도앱에 내비게이션을 접목시키는 방식으로 정식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 = 김기사> |
[뉴스핌 Newspim] 이수호 기자 (lsh599868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