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경제 관련 3개 펀드에 320억원 펀드출자 협약식 개최
[뉴스핌=김신정 기자] GS가 전남도와 함께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 펀드 1390억원을 조성해 내년 1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GS는 21일 전남 무안에 위치한 전남도청 서재필실에서 이낙연 전남도지사, 정찬수 ㈜GS 부사장을 비롯한 계열사 임직원과 전남창조경제협의회 위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3개 펀드 320억원 규모의 펀드출자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전남창조경제혁신 펀드로 조성된 320억은 GS 170억원, 전남도에서 150억원을 출자해 결성됐으며, 창조경제 생태계 조성, 벤처창업 지원을 위해 창조경제혁신펀드, 바이오화학펀드, 창조기술펀드(보증)에 5년간 투자할 계획이다.
사진 왼쪽부터 박영훈 GS홈쇼핑 전무, 김준경 GS리테일 전무, 김형국 GS칼텍스 부사장,정찬수 (주)GS 부사장, 이낙연 전남도지사, 정영준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장, 이계연 전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 <사진=GS> |
이번 펀드출자는 GS와 전남도가 지난 6월 전남센터 출범 당시 함께 마련한 센터 운영계획에 따라 출자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기조성된 농식품벤처와 친환경농수축 펀드를 포함해 총 1390억원 규모의 5개 창조경제펀드가 모두 가동됐다.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는 투자자금을 필요로 하는 농수산, 관광, 바이오화학분야 우수 창업자, 중소기업 등을 펀드운용사와 연계해 집중 투자하게 된다.
아울러, 이날 성과전시존에서는 전남창조경제혁신터의 유통망 판로지원을 통해 매출 약 15억의 창업성과를 낸 22개 기업 28개 품목 전시와 관광상품 5건이 소개됐다.
정영준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 센터장은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GS의 기술 멘토링과 전남도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벤처, 중소기업들이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돕고 있다"며 "창업의 핵심 기지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인 벤처 육성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창조경제혁신세터는 지난 6월 여수시 덕충동에 문을 열고 농수산 벤처 창업 육성의 1번지, 청정 자연환경을 활용한 웰빙관광지 육성, 친환경 바이오화학 산업 생태계 조성 등 3가지 테마를 중점추진과제로 정하고 핵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신정 기자 (az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