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신라면세점 경력직, 몸값 올려 한화로 이동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직급 체계 변화 따라 몸값 올라…향후 전문인력 이동 활발할 듯

[편집자] 이 기사는 12월 17일 오후 3시 26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함지현 기자] 오는 28일 오픈하는 한화갤러리아 시내면세점 경력직원 채용결과 신라면세점 출신이 대거 합격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에서는 직급 체계 변화에 따른 몸값 상승과 후발주자 한화갤러리아에 대한 기대감 등이 반영된 결과로 보고 있다. 특히 이번 시내면세점 선정에서 고배를 마신 SK네트웍스의 워커힐 면세점이나 롯데면세점 직원이 아닌 신라면세점 직원들의 이동이 많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28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오픈하는 한화갤러리아 시내면세점 <사진=한화갤러리아>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화갤러리아가 모집한 40명의 경력직원 중 신라면세점 출신은 20명에 달한다. 보세업무와 마케팅 직무가 대부분인데, 면세점은 물품을 직매입을 해야하는 만큼 이 분야에서 경험이 많은 보세 관련 경력자의 비중이 높다.

기존의 다른 면세점보다 신라면세점 직원의 이동이 많은 이유는 연봉 인상 때문이라는 게 업계 중론이다. 한화갤러리아측에서는 "플러스 알파로 제시한 조건은 없다"고 해명했지만 직급 체계 변화에 따라 직원들의 연봉은 높아졌다.

한화갤러리아의 경우 승진연한이 4년으로 정해져 있다. 사원에서 대리를 달거나 대리에서 과장으로 승진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다. 하지만 신라면세점의 경우 이보다 연한이 긴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연수라도 한화에 비해 신라면세점 직원의 직책이 낮을 수 있다는 얘기다. 직책은 연봉인상과 관련이 있으므로 상대적으로 낮은 연봉을 받는 셈이다.

한화는 이번 채용을 통해 근무연수를 따져 자사의 체계에 맞춰 직급을 부여했다. 최소 30% 이상의 임금 인상이 이뤄졌을 것이라는 얘기가 나온 것도 이때문이라는 게 한화측 해석이다.

이와함께 갤러리아백화점이라는 유통채널을 갖고 있는 만큼 향후 다양한 브랜드 입점을 위한 접점이 마련돼 있는데다 여의도 관광 중심지를 꿈꾸며 야심하게 준비하는 점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을 것이라는 추측도 있다.

눈길을 끄는 부분은 롯데나 워커힐 출신보다 신라면세점 출신이 많다는 점이다. 롯데나 워커힐의 경우 기존 직원들의 고용문제를 책임지겠다고 밝혔고 롯데의 경우 업계에서 가장 좋은 처우를 받고 있어 이탈 직원이 적은 것으로 풀이된다.

한화 입장에서도 오픈을 앞두고 경력 직원의 영입이 필수이긴 하지만 업계 관례상 떨어진 업체의 직원들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기엔 부담스러웠을 가능성도 있다.

일각에서는 이번 한화의 경력직 채용이 향후 잦은 인력이동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그동안 대기업에서 운영하는 시내면세점이 한정돼 있었지만 한화와 HDC신라, 두산, 신세계 등이 나란히 시내면세점에 진출하게 되면서 면세점 경력직원들의 갈 곳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다만 면세점 사업이 5년으로 한정돼 있는 상황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인력이동이 자주 일어나게 된다면 장기적으로 사업 전체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업계 관계자는 "면세점은 직매입을 하는 사업이고 외국인을 전문적으로 상대하는데다 해외 유명브랜드와의 협상 경험도 중요한 만큼 경력자의 프리미엄이 높아질 수 있다"며 "신규 사업장 입장에서도 기존 면세점 인력을 쓰는 것이 안정적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경력자들의 선택지가 많아져 향후 노동시장의 유연성이 높아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히든스테이지' 공모 시작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봄꽃이 피어오르는 3월, 올해 4회째를 맞은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가 총상금 1200만원을 내걸고 16일부터 4월 24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 [자료= 히든스테이지 사무국]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이 대회는 대상 500만원,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최우수) 300만원, 우수상·루키상 각 200만원으로 상금을 구성했다. 특히 이 무대는 청년 음악인들에게 더없이 반가운 기회다. 나이·성별·국적 제한 없이 국내에서 음악 활동이 가능한 싱어송라이터라면 누구든 지원할 수 있다. 인디씬을 떠돌며 자신만의 음악을 다듬어온 청년 뮤지션들의 첫 도약대가 될 수 있다. 상금에 그치지 않고 본선 진출자 전원에게 라이브클립 제작 기회를, 대상 수상자에게는 음원 발매 기회까지 제공해 실질적인 커리어 발판을 마련해준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씨앗이 싹을 틔우는 봄처럼, 히든스테이지는 무명의 청년 뮤지션들이 세상에 처음 이름을 알리는 무대이기도 하다. 지난 3년간 수많은 음악인의 등용문이 돼온 이 무대는 장르·스타일을 가리지 않고 오직 '자신만의 음악'으로 승부하는 싱어송라이터를 찾는다. 미발표 창작곡 음원(MP3)과 실연 영상, 가사지, 프로필 사진을 사무국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1차 온라인 심사를 통해 5월 중순 20~30팀의 본선 진출자를 선발하며, 6~8월 서울 여의도 뉴스핌 스튜디오에서 매주 유튜브로 경연 영상을 공개한다. 최종 결선은 9월 공개 무대에서 펼쳐진다. 자세한 참가 방법은 히든스테이지 공식 홈페이지(https://hiddenstage.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fineview@newspim.com 2026-03-16 09:17
사진
군 수송기로 한국인 204명 귀국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중동 지역에서 귀국하지 못하고 발이 묶여 있던 한국인 204명과 외국 국적 가족 5명, 일본인 2명 등 총 211명이 정부가 투입한 군 수송기를 타고 귀국했다. 외교부는 이들을 태운 공군 공중급유 수송기 KC-330 '시그너스'가 14일 저녁 (현지 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를 출발해 15일 오후 5시 59분 성남 서울 공항에 착륙했다고 밝혔다. [성남=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중동 전쟁 확대로 레바논에 체류 중이던 우리 국민 204명과 외국 국적 가족 5명 및 우방국(일본) 국민 2명 등 총 211명이 대한민국 군 수송기(KC-330)를 타고 15일 오후 성남공항에 도착하고 있다. 2026.03.15 photo@newspim.coms 지난달 28일 미국·이스라엘이 이란을 공격한 이후 중동 지역에 발이 묶인 한국인을 대피시키기 위해 군 수송기가 이용된 것은 처음이다. 앞서 정부는 전세기와 민항기 특별편을 편성해 아랍에미리트(UAE)와 카타르에 체류 중인 한국인들을 귀국시킨 바 있다. 그러나 공항이 폐쇄되거나 항공기 운항이 어려운 다른 중동 지역에 체류하는 국민들이 여전히 많은데다 이들이 UAE나 카타르로 이동하는 것도 쉽지 않은 상황이어서 한국인들이 상대적으로 집결하기 쉬운 리야드에 군 수송기를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정부는 '사막의 빛'으로 명명된 이번 작전을 위해 수송 경로상의 10여개 국가에 영공 통과 협조를 구하고, 이재웅 전 외교부 대변인을 단장으로 한 신속대응팀을 현지에 파견했다. 수송기에 탑승한 한국인들은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해 쿠웨이트, 바레인, 레바논에 체류 중이었다. 이들은 현지 대사관의 지원을 받아 육로 또는 항공편을 이용해 리야드에 집결했다. 정부는 관련 규정과 현지 상황 등을 고려해 성인 기준 88만원 내외의 비용을 군 수송기 탑승객에게 청구할 예정이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중동 지역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귀국을 지원하기 위해, 현지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며 다양한 안전 조치를 지속적으로 강구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opento@newspim.com 2026-03-15 18:4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