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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어른' 김형석이 MBC '복면가왕'에서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밝혔다. <사진=tvN '어쩌다 어른' 방송캡처> |
[뉴스핌=대중문화부] '어쩌다 어른' 김형석이 MBC '복면가왕'에 대해 언급했다.
17일 방송된 tvN '어쩌다 어른' 15회에서는 '남자 어른의 건강 궁금증' 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패널들은 남자 어른의 건강 궁금증의 3위를 차지한 '불안장애'에 대해 이야기했다.
MC 서경석은 "요즘 불안장애가 커지면서, 직장인들이 하루 평균 걱정하는 시간이 3시간 6분이다. 인생을 80년이라고 환산하면, 10년을 걱정하는데 소비하는 것"이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지현 역시 "요즘 대사를 외우는 것에 대해 강박관념이 생겼다. 너무 피곤하고 대사는 안 들어오고 비효율적이란 것도 알지만 대본을 끼고 있다"며 연기에 대한 압박감을 토로했다.
반면 김형석은 "곡을 쓸 땐 좋아하는 일이다 보니 스트레스가 없다. 하지만 프로그램이나 연예인을 섭외할 때는 '지금 내가 뭐 하고 있지?'라며 부담감이 생긴다"라며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이를 본 양재진 의사는 "스트레스가 곧 불안장애로 바뀌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형석은 "'복면가왕'에서도 누군지 맞혀야 한다는 것도 스트레스다. 사람들이 진짜 못 맞히는 거냐고 묻는데, 정말 몰라서 그러는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