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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잇츠스킨, '달팽이크림' 덕에 코스피 출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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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자금, 연구개발·마케팅 강화 등 활용"

[뉴스핌=이보람 기자] 한불화장품 계열사 잇츠스킨(It'Skin)이 오는 28일 코스피시장에 상장한다. 공모자금은 새로운 브랜드 개발과 이를 위한 인수합병(M&A) 등 향후 경쟁력 강화를 위해 활용할 방침이다.

유근직 잇츠스킨 대표이사 <사진=잇츠스킨>
유근직 잇츠스킨 대표이사는 11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잇츠스킨은 2~30년이 지나도 고객들에게 기억되는 브랜드가 될 것"이라며 "잇츠스킨만의 차별화된 성장 전략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을 점차 개척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번 상장을 통해 마련된 공모자금은 신규 제품군 확대와 중국 등 글로벌 시장 진출 과정에서 활용하겠다는 설명도 이어졌다.

잇츠스킨은 지난 2006년 한불화장품이 브랜드숍 화장품 시장에 뛰어들면서 설립한 업체다. 초기 저가 화장품을 판매로 사업을 시작했으나 달팽이점액에서 추출한 '뮤신' 성분을 담은 달팽이크림, '프레스티지 끄렘 데스카르고'를 출시하면서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고 사업을 확장해갔다. 

현재 잇츠스킨은 달팽이크림 외에도 뮤신을 주성분으로 하는 마스크팩, 클렌징제품 등 같은 라인에 44개 제품을 개발, 판매하고 있다. 잇츠스킨 매장에는 이들 제품을 포함, 스킨케어와 메이크업 등 600~700여개 품목의 화장품이 진열돼 판매중이다.

지금의 잇츠스킨을 있게 한 달팽이크림은 특히 중국인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회사측에 따르면 잇츠스킨은 올해 1분기 기준 중국 온라인 쇼핑몰 타오바오(Taobao)에서 집계한 글로벌 프레스티지(prestige) 브랜드 상위 10위를 기록했다. 10위권 안에는 에스티로더(Esteelauder), 디오르(Dior), 랑콤(Lancome) 등 해외 유명 브랜드들이 포함돼 있다.

결국 잇츠스킨은 달팽이크림을 통해 프리미엄 제품이라는 인지도를 확보했고 중국이라는 글로벌 시장 개척에 앞장섰다는 얘기다. 그 결과 지난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연평균 매출 성장률 175.8%를 기록하는 등 매출성장세도 두드러졌다. 

이같은 성장세는 올해도 지속될 정만이다.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은 2253억3400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기간 매출은 1368억4300만원이다. 영업이익 역시 긍정적 흐름이 예상된다. 잇츠스킨은 지난 2012년부터 연평균 37%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해왔다.

다만 최근 시장에서는 지금까지의 성장세를 이어온 달팽이크림 외에 추가적인 성장동력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 유 대표는 "투자자들이 최근 가장 궁금해 하실 부분이 달팽이 라인 이후의 성장 전략"이라며 "이번 공모를 통해 향후 달팽이크림을 뛰어 넘는 신규 브랜드를 개발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사업 영역을 확대하겠다"며 "활발한 제품 개발과 마케팅 능력 강화 등을 위한 M&A도 활발하게 고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현재 다양한 종류의 원료를 기반으로 새로운 상품을 개발하고 있다"며 "공모자금은 대부분 이 부분에 활용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잇츠스킨의 스테디셀러, 프레스티지 끄렘 데스카르고 <사진=잇츠스킨>
중국을 거점으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한다는 마케팅 전략도 공개됐다. 유 대표는 "현재 잇츠스킨은 상하이에 법인을 설립하고 중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향후 모회사 한불화장품의 중국 현지 공장이 설립되면 중국 직진출도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불화장품의 중국 공장은 이르면 내년 3월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유 대표는 중국에서의 위생허가 이슈와 관련해선 "지난해 뮤신이 위생허가 가능품목에 등재됐다"며 "처음 허가 가능 품목에 올라간 만큼 관련 자료 제출로 인해 시간은 조금 걸릴지라도 허가 자체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밖에 남아프리카공화국, 영국, 브라질, 멕시코 등 해외 진출을 위해 현지 에이전시와 논의중이라는 게 유 대표의 설명이다. 인도의 경우 중국 이후 또다른 수요가 예상돼 진출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현재 잇츠스킨은 중국을 비롯해 18개국에 진출, 71개 지점을 보유한 상태다.

한편 잇츠스킨의 공모희망가격은 20만8500원~25만3000원으로 공모가는 10일과 11일 수요 예측을 거쳐 확정된다. 오는 17일과 18일 이틀간 일반투자자 청약이 진행되고 상장예정일은 28일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모집되는 주식은 총 106만2667주이며 상장예정주식수는 885만주다.


[뉴스핌 Newspim] 이보람 기자 (brlee1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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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의 9배 'KBO 개막전 암표' [서울=뉴스핌] 나병주 기자 = 오는 28일 2026 KBO리그 정규시즌이 개막하는 가운데, 온라인 리셀 플랫폼을 중심으로 암표 거래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정가의 9배에 달하는 가격에 표가 공공연히 거래되고 있지만, 이를 제재할 개정법 시행이 아직 반년이나 남아 사실상 단속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26일 티켓 리셀 플랫폼 '티켓베이'에는 개막전 입장권이 정가의 몇 배에 달하는 가격으로 거래되고 있다.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는 정가 1만4000원(1루 내야지정석)짜리 표가 최소 11만9000원에, 정가 2만5000원(원정 응원석)짜리 표는 25만원에 올라와 있다. 같은 날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 KT 위즈 경기 역시 정가 1만8000원짜리 1루 네이비석이 최소 16만원까지 치솟은 상태다. [서울=뉴스핌] 21일 열린 롯데와 한화의 시범경기에서 빼곡하게 가득 차 있는 관중들. [사진 = 롯데 자이언츠] 2026.03.21 wcn05002@newspim.com * 사진은 기사와 관계 없습니다.  이처럼 암표가 성행하는 이유는 현행 법 체계의 허점 때문이다. 국민체육진흥법(제6조의2)은 매크로 프로그램 등을 이용한 티켓 부정 판매만을 처벌 대상으로 한정한다. 매크로를 쓰지 않고 개인이 직접 표를 선점해 웃돈을 붙여 되파는 행위는 현행법상 단속이 쉽지 않다. 티켓베이 같은 리셀 플랫폼은 전자상거래법상 '통신판매중개업자'로 분류돼 법적으로는 티켓을 직접 파는 당사자가 아니라 개인 간 거래를 연결해 주는 역할로 취급된다. 현행법이 암표를 판매한 개인을 중심으로 설계돼 있다 보니 이들에게 책임을 묻기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정부와 국회는 최근 법적 근거를 마련하며 제재 강화에 나섰다. 지난달 24일 국무회의에서 공포된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안에 따르면 매크로 사용 여부와 관계없이 공정한 구매 과정을 방해하는 모든 재판매 목적의 부정구매와 상습적인 부정판매가 금지된다. 적발 시 암표 판매자에게 판매 금액의 최대 50배의 과징금을 부과하고 부정 이익을 전액 몰수·추징한다. 불법 거래를 알선·방조한 온라인 플랫폼에 대해서도 시정명령 등 제재 근거를 신설하고 불법 행위를 신고한 사람에게 포상금을 지급하는 규정도 담았다. 문제는 이처럼 강력한 제재를 담은 개정안의 시행일이 오는 8월 28일이라는 점이다. 당장 이번 주말 개막전을 포함해 2026시즌 전반기 내내 온라인 암표 거래는 사실상 단속 공백 상태에서 계속될 수밖에 없다. 단속 공백기를 메우기 위해 한국야구위원회(KBO)와 각 구단도 자체적인 대응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SSG 랜더스는 1인당 예매 가능 수량을 기존 12매에서 6매로 축소하고 취소 마감 기한을 경기 4시간 전에서 당일 오전 10시로 앞당기는 등 예매 문턱을 높였다. 이처럼 구단들이 예매 기준을 손보고 단속을 강화하고 있지만 암표를 뿌리까지 뽑기에는 역부족이라는 반응이 나온다. 또 다른 구단 관계자는 "구단 차원에서 매크로 탐지 프로그램 등을 돌리며 암표를 막으려 하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완전히 차단하기는 쉽지 않다"고 토로했다. 법 시행 이후에도 현장 단속과 해석 과정에서 혼선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한 경찰 관계자는 "법이 개정됐지만 조항상 모호한 부분이 많다"며 "정가 대비 어느 정도 값을 부풀렸을 때 부정판매로 볼 수 있는지 등 기준이 구체적으로 정리되지 않아 향후 판례가 쌓여야 범위가 명확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lahbj11@newspim.com 2026-03-26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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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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