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글로벌

속보

더보기

[GAM] 11월 일본·유럽주식 각광 vs. 신흥시장 열세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일본 유럽은 정책 기대, 상품약세+중국둔화로 신흥국 부담

[편집자] 이 기사는 12월 2일 오후 3시 24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11월 글로벌 증시는 선진국과 신흥국 간 성적 차이가 확연했다. 그 중에서도 중앙은행이 추가완화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는 유럽과 일본 증시가 두각을 나타냈다.

범유럽지수인 스톡스600지수는 지난 한 달 2.65%가 올랐고 연초 대비 상승폭은 12.52%로 확대됐다. 주요국 중 하나인 독일 증시는 월간으로 4.9%가 뛰었고 연간으로는 16%가 넘게 올랐다.

지난 13일 129명의 사망자를 남긴 파리 연쇄 테러 사건과 뒤이은 서방국의 이슬람국가(IS) 공격 등으로 지정학 불안감이 고조됐지만 투자자들은 이보다는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의 강력한 부양 의지에 기대감을 더 거는 모습이었다.

드라기 총재는 바닥 수준인 유로존 물가를 끌어 올리기 위해 발 빠르게 나서겠다며 12월3일 있을 ECB 정례 통화정책회의에서의 추가 완화 시행을 시사했다.

통화완화의 증시 부양 효과는 일본에서도 유효한 상태다. 지난달 정책을 동결한 일본은행(BOJ)이 경기둔화 우려가 과장됐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지만 3분기까지 2개 분기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한 성장률은 내년에라도 추가 완화 가능성은 열려있다는 전문가들의 주장에 힘을 실었다.

골드만삭스 담당이사 야마다 다카시는 11월 초 유가가 하락하면서 상품관련 해외 펀드들이 일본 증시를 대거 매입한 것도 닛케이 지수 상승을 뒷받침했다고 설명했다. 유가가 떨어지면 일본 기업들의 중장기 실적이 개선된다는 상관성에 따라 매수세가 유입됐다는 것이다.

닛케이지수는 한 달 동안 3.48%가 오른 1만9747.47엔으로 마감돼 2만선 부근을 유지했다.

11월 한 달 동안 MSCI 세계주가지수는 407.191로 0.99% 빠졌다. 연초 대비 낙폭은 2.38%로 더 벌어졌다.

변동성이 극대화된 중국 증시와 상품시장 및 통화 약세 여파로 신흥국 증시는 내리막을 탔다. MSCI 신흥국지수는 월간 4% 가까이 밀렸고, MSCI 프론티어지수는 4.6%가 떨어졌다.

증권사 위법행위 조사와 기업공개(IPO) 재개, 국제통화기금(IMF) 특별인출권(SDR) 위안화 편입 등 다양한 재료들로 급격한 변동성을 보였던 중국 상하이지수는 월간 1.9% 오르며 가까스로 상승세를 유지했다. 연초 대비 상승폭도 6.5%로 확대했다.

미국은 기술주가 강세를 보인 것을 제외하고는 제자리 걸음이었다. 월간 기준으로 다우존스 지수는 0.3% 올랐고, S&P500 지수 역시 0.1% 이내의 강보합을 보이는데 그쳤다. 반면 나스닥 지수가 1.1% 오르며 상대적인 강세를 나타냈다. 

◆ 산타랠리 '기대감' 유효

올해 거래 마지막 한 달을 앞두고 글로벌 주식 투자자들은 산타랠리(크리스마스를 전후한 연말과 신년 초에 주가가 강세를 보이는 현상)에 기대를 걸고 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서베이에서 투자자들은 연말 반등을 확신하며 글로벌 증시 비중을 6개월래 최고 수준으로 확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블룸버그통신은 MSCI 전 세계주가지수가 2011년 이후 처음으로 연간 하락세를 기록할 전망인데도 투자자들의 반등 기대감은 꺾이지 않았다고 전했다. 지난 1988년 이후 12월 증시는 단 5번을 제외하고는 모두 상승세를 연출했기 때문에 이번에도 예외는 아닐 것이란 믿음 때문이다.

강세론자들은 미국과 유럽 중앙은행의 통화정책이 연말까지는 증시를 떠받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오는 3일 통화정책을 결정하는 ECB는 추가 완화가 거의 확실시되는 양상이다.

전문가들은 국채를 포함한 ECB의 월간 자산매입 규모가 현행 600억유로에서 100억~300억유로 더 확대되고 예금금리의 경우 현행 -0.2%에서 10~20bp가 더 인하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일각에서는 양적완화 기한이 무제한으로 변경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연준의 경우 첫 금리인상 시기에 상관 없이 더딘 인상 속도에 대한 의지에 주목하고 있다.

16일 있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 인상 결정이 내려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반대 전망도 만만치 않다. 지난달 말 공개된 CNBC의 기업 최고재무책임자(CFO) 서베이에서는 미국 대기업 51곳 중 12월 긴축 개시를 점친 응답자는 절반에 불과했고, 27%는 내년 후반을 예상했다.

투자자들은 지난 10월 공개됐던 의사록에서 연준이 "얕고 단계적인" 인상을 강조하며 인상이 끝나도 과거보다는 낮은 수준일 것임을 시사해 증시에는 큰 부담이 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주요 지수들은 상승 추세를 이어가는 양상이다. <출처=시킹알파>

◆ 다음 포커스는? 달러화, 기업 실적

올해 글로벌 증시를 좌우했던 연준과 중국 관련 불확실성은 내년에는 다소 누그러질 것으로 보이며, 투자자들은 달러 강세와 기업 실적, 소비지표 등 좀 더 구체적인 펀더멘털 변수들을 들여다 볼 전망이다.

주요 글로벌 투자은행(IB)들은 유럽과 미국의 통화정책이 엇갈리면서 미국채 수익률은 오르고 달러는 강세를 보여 미국 기업 실적과 증시에는 다소 부담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도이체방크는 주요 통화 대비 달러 가치가 10센트 오를때마다 S&P500의 주당순이익(EPS) 성장세는 2.5%씩 감소할 것이라고 추산했다.

골드만삭스는 내년 S&P500지수 전망치를 2100, 바클레이즈는 2200, 도이체방크는 2250~2300 수준으로 제시했다.

모간스탠리 수석 미증시 전략가 아담 파커는 다방면의 경제 확장을 기대하긴 어려울 것이라며 한 자릿수 초반 또는 중반대의 미 증시 수익률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월가 대표적 강세론자로 꼽히는 브라이언 벨스키 BMO 캐피털마켓 수석 투자전략가 역시 미 증시가 20년 가세장의 한 가운데 있는 것은 맞지만 약간의 조정이 필요하다고 본다며 신중한 입장을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30대女, 철원 민통선 넘어 GOP 철책 끊었다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강원도 철원에서 30대 여성이 민간인출입통제선(민통선)을 넘어 최전방 일반전초(GOP) 철책까지 접근해 광망(철조망 감지 센서)을 절단했다가 군에 붙잡혔다. 민통선 진입 이후 약 20시간 동안 군 감시망은 이 여성의 이동을 추가로 포착하지 못했다. 합동참모본부는 26일 "우리 군은 전날(25일) 강원도 철원군 GOP 이남 민통선 이북 지역에서 군 경계시설물에 무단 접근한 미상 인원의 신병을 확보해 관계기관과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왼쪽)이 26일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국방부 등 종합감사에서 진영승 합동참모의장에게 철원 민통선 무단 진입 사건에 대해 질의하고 있다. [사진=국회방송 화면 캡처] 2026.10.26 gomsi@newspim.com 합참에 따르면, 이 여성은 24일 오후 철원 지역 민통선 이북으로 무단 진입했다. 이후 계속 북상해 25일 오전 GOP 철책에 접근, 광망을 절단했다. 군과 관계기관의 합동조사 결과 현재까지 대공 혐의점은 나오지 않았다.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의 국방부 종합 국정감사에서도 이 사안이 도마에 올랐다.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은 "24일 키 158㎝밖에 안 되는 30대 여성에게 우리 GOP가 뚫린 걸 알고 있느냐"고 물었다. 강신철 국방부 장관이 "민통선을 통과해 들어온 것"이라고 답하자, 성 의원은 "그게 뚫린 것"이라고 질책했다. 강 장관은 "GOP 광망이 절단된 걸 아느냐"는 질의에 "보고받았다"고 했다. 성 의원은 24일 오후부터 25일 오전까지 20여 시간 동안 이 여성이 폐쇄회로(CC) TV에 식별되지 않은 이유도 따져 물었다. 진영승 합참의장은 "토요일(24일) 오후 민통선 지역에서 인원을 확인했고, 신병 확보 작전 중에는 추가로 CCTV에 탐지된 적이 없다"고 설명했다. gomsi@newspim.com 2026-10-26 11:53
사진
SK하이닉스, 추가 주주환원 28일 발표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SK하이닉스가 오는 28일 3분기 실적 발표와 함께 추가 주주환원 정책을 공개한다. 분기 영업이익이 77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주가가 고점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하면서 대규모 이익을 주주에게 얼마나 돌려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일본 반도체 기업 키옥시아 투자 차익을 활용한 특별배당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SK하이닉스는 26일 추가 주주환원 방안을 이사회 결의를 거쳐 오는 28일 3분기 실적 발표에서 공개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이번 발표에서는 키옥시아 지분 매각으로 확보한 투자 차익의 활용 여부가 주요 관심사다. 앞서 SK하이닉스가 약 20조원으로 추산되는 키옥시아 투자 차익 가운데 16조원 가량을 특별배당으로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SK하이닉스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다양한 주주환원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설명했다. 경기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의 모습. [사진 = 뉴스핌DB] 주주환원 확대에 대한 기대감은 역대 최대 실적 전망과 맞물려 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전망치는 각각 98조2257억원, 76조9640억원이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576% 증가한 수준이다. 인공지능(AI)용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 확대와 범용 메모리 가격 상승이 실적 개선을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주가는 최근 가파른 조정을 받았다. 지난 23일 SK하이닉스 주가는 127만7000원에 거래를 마쳐 종가 기준 고점 대비 약 56% 하락했다. AI 투자 수익성에 대한 우려와 외국인 매도세 등이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SK하이닉스는 지난 21일 약 40조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당초 계획보다 한 달가량 앞당겨 마쳤다. 취득한 주식은 전량 소각할 예정이다. 회사는 앞서 2025~2027년 누적 잉여현금흐름(FCF)의 50% 이상을 주주에게 환원하겠다는 방침도 제시했다. 주가 하락으로 주주들의 손실이 커지는 상황에서 임직원들에게는 역대급 성과급이 지급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주주환원 확대에 대한 요구도 높아질 전망이다. SK하이닉스는 연간 영업이익의 10%를 성과급 재원으로 활용하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되는 만큼 내년 직원 1인당 수억원대 성과급이 지급될 가능성이 거론된다. 반면 주가는 고점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하면서 실적 개선의 성과를 주주들이 체감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번 주주환원 정책이 임직원 보상과 주주 이익 사이의 간극을 좁힐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대규모 설비투자와 주주환원을 병행하기 위한 재원 운용도 과제다. SK하이닉스는 최근 미국 낸드플래시 자회사 솔리다임의 기업공개(IPO) 검토를 중단했다. 외부 자본 유치 대신 자체 자금을 활용한 투자 부담이 커질 수 있는 만큼 이번 발표에서 향후 투자와 주주환원의 균형을 어떻게 맞출지도 관심이 모인다. syu@newspim.com 2026-10-26 10:3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