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위안화 SDR 편입 후, 내년 3~10% 절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PBOC, 미 연준과 통화정책 불일치…"달러 롱, 위안 숏"
[편집자] 이 기사는 11월 30일 오후 3시49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김성수 기자] 국제통화기금(IMF)이 30일 중국 위안화를 특별인출권(SDR) 통화 바스켓에 편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 투자은행 전문가들은 이번 편입 결정을 계기로 위안화 값이 내년에 3~10% 하락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위안화 환율이 시장에 따라 움직인다면 정부의 통제를 받는 현 수준보다 위안화가 평가절하되는 상황이 불가피하다는 지적이 많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다음 달 금리인상이 기정사실화된 가운데 인민은행(PBOC)이 금리인하 등 완화 기조를 지속하는 것은 위안화 가치를 끌어내리는 기본적인 배경이 된다.

인민은행은 이날 달러/위안 환율을 달러당 6.3962위안으로 고시했다. 전거래일 고시환율인 6.3915위안에 비해 달러 대비 위안화 가치가 0.07% 하락한 것이다. 이로써 위안화는 지난 26일 이후 3거래일 연속 달러대비 약세를 지속 중이다.

최근 5년간 달러/위안 환율 추이 <출처=블룸버그통신>
데이비드 우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메릴린치 외환 전략가는 중국의 실질금리가 여전히 높기 때문에 인민은행이 공격적인 금리인하를 통해 경기를 부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 생산자 물가는 연평균 5.9% 하락했다. 중국의 10월 소비자물가도 작년동기에 비해 1.3% 올랐지만 예상치에는 못 미쳤다. 명목금리는 실질금리와 인플레이션의 합이기 때문에, 물가상승률이 떨어질 경우 실질금리가 더 높아지면서 경기에 부담이 된다.

◆ "위안화 절하 아니면 디플레 해결 못해"

사모펀드 칼라일그룹은 "생산자물가 하락을 고려하면 연간 중국 기업이 부담하는 실질금리는 약 6%에 이르며, 이는 자칫 12%까지 폭등할 수 있다"며 "중국 정부가 위안화 평가절하를 하지 않고 디플레이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비판했다.

만약 인민은행이 위안화 약세를 유도할 경우, 금리인상을 계획 중인 미국 연준과 통화정책이 상반돼 위안화 추가 약세가 불가피해진다. 일부 전문가들은 이에 따라 내년 외환 거래 방향에서 "달러 롱, 위안화 숏"이 유력하다고 설명했다.

우 전략가는 "위안화는 그간 달러대비 약세 흐름을 지속해 왔다" 며 "이를 감안하면 인민은행은 다음달 미국 금리인상을 시작으로 위안화가 7년래 최저로 하락하는 상황도 용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크레디트스위스는 위안화 값이 1년 내 달러당 6.6위안으로 하락하면서 약 3%의 완만한 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 경제가 수출 및 제조업 중심에서 서비스 및 소비 중심으로 바뀌면서, 위안화 약세에 대한 의존도도 이전보다 낮아질 것이기 때문에 약세 폭이 제한적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빌 말도나도 HSBC 글로벌 자산운용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중국 경제는 중공업과 인프라 중심에서 소비재와 서비스 중심으로 바뀌고 있다"며 "특히 전자상거래 분야가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군 호우 흥 크레디트스위스 외환 전략가는 "중국에서 서비스업의 비중이 높아지면 관광업과 생활용품 산업이 각광받게 될 것"이라며 "이 경우 중국 정부도 위안화 강세를 용인할 여지가 높아진다"는 주장도 내놓았다.  

중국의 경기둔화 역시 장기적으로 위안화 가치에 부담이 될 전망이다. 

중국 성장둔화에 대한 우려가 제기될 때마다 위안화는 역외 환율시장에서 역내시장에서보다 약세폭을 키웠다. 다만 크레디트스위스는 중국이 내년 7% 성장률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하며, 중국의 성장 우려가 잦아들 경우 역외환율이 역내환율에 결국 수렴할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위안화가 SDR에 편입될 경우 중국에 투자하는 해외 자금이 늘어날 것이고, 중국 정부는 이를 대비해 위안화가 예측 가능 선에서 움직이도록 유도할 것으로 전망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69% 고공행진 [NBS]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역대 최고치인 69%를 다시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3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20∼22일 만 18세 이상 1005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이날 공개한 전국지표조사(NBS)에서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긍정 평가한 응답 비율은 직전 조사인 2주 전과 같은 69%로 집계됐다. [성남=뉴스핌] 정일구 기자 = 5박 6일간의 일정으로 인도와 베트남을 국빈 방문하는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19일 오전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올라 인사하고 있다. 2026.04.19 mironj19@newspim.com 격주 단위로 발표되는 해당 여론조사에서 이 대통령 지지율은 3월 4주 이후 3연속 동률이다. 부정평가는 직전 조사보다 1%포인트(p) 하락한 21%로 나타났다. '모른다'거나 응답하지 않은 비율은 9%였다. 정당별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은 1%p 오른 48%, 국민의힘은 3%p 떨어진 15%를 각각 기록했다. 양당 격차는 33%로 벌어졌다. 이로써 국민의힘은 2020년 9월 창당한 이래 역대 최저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개혁신당과 조국혁신당, 진보당이 모두 2%를 기록했고,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모른다'고 답하거나 무응답한 비율은 29%였다. NBS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응답률은 17.7%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04-23 12:15
사진
정부, 오늘 석유 최고가격 4차고시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정부가 23일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24일 시행)를 발표한다. 최근 2주간 국제유가가 하락해 인하요인이 발생했지만, 기존에 누적된 인상요인이 있어 큰 폭의 조정은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22일(현지시간) 파키스탄에서 추진됐던 미국-이란의 '종전 협상'이 무산되면서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모습이다. 23일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저녁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를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적용되고 있는 3차 고시는 리터당 휘발유 1934원, 경유 1923원, 등유 1530원이다. 인상요인이 있었지만 정부는 민생 안정을 감안해 고심 끝에 동결했다(그래프 참고). 지난 2주간은 국제유가가 하락하면서 원가 부담이 줄어든 상황이다. 하지만 3차 고시 때 인상요인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상황이어서 큰 폭의 인하는 어려운 상황이다. 하지만 당정 간에도 현재 석유시장에 대한 시각차가 있어 최종 결정까지 진통이 예상된다. 실제로 당정은 지난 22일 저녁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제4차 석유 최고가격을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강준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고위당정협의회 결과 브리핑에서 "4차 석유 최고가격은 시장 영향, 국제유가,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할 것"이라며 "동결이냐 추가냐에 대해 결론을 내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석유업계에서는 소폭의 조정이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서민들의 삶과 직결되는 경유는 최고가격 인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화물차 운전기사나 택배기사, 자영업자, 농어민 등 생계형 수요자들이 주로 경유를 이용하기 때문이다. 정부 관계자는 "최근 2주간 인하요인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기존(3차 고시)에 반영하지 못한 인상요인도 있다"면서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dream@newspim.com 2026-04-23 05:3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