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기진 기자] 22일 새벽 서거한 김영삼 전 대통령에 대해 (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인 이희호 여사는 22일 김영삼 전 대통령의 서거 소식에 "김 전 대통령은 우리나라 민주주의 발전과 대한민국 발전에 큰 업적을 남겼다"며 애도를 표했다.
김대중평화센터 이사장인 이 여사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김영삼 전 대통령은 남편과 함께 민주화를 위해 오랫동안 투쟁했다"며 "우리 국민은 김영삼 전 대통령을 대한민국을 변화시킨 대통령으로 기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전 대통령의 명복을 빈다"며 "손명순 여사와 유가족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 여사는 이날 오전 김대중평화센터 윤철구 사무총장으로부터 서거 소식을 보고받았으며, 빈소가 최종 확정되는대로 23일 직접 조문할 예정이라고 새정치민주연합 박지원 전 원내대표가 전했다.
[뉴스핌 Newspim] 한기진 기자 (hkj7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