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필성 기자] 크라운-해태제과(회장 윤영달)는 오는 21일 서울, 부산, 인천 등 전국 10개 도시 21곳에서 사랑의 국악공연을 동시에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전국 동시 국악공연은 소중한 사람에게 평소 표현하지 못했던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불우이웃도 돕는 사랑의 장(場)을 만들기 위해 열린다. 사랑을 주제로 한 흥겨운 국악을 즐기면서 고마움과 사랑을 전하고, 불우이웃을 돕는 기부에도 참여 할 수 있다.
대한적십자사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공연현장 기부행사의 모금액과 공연수익금 전액은 불우이웃에게 전달한다. 국악공연을 통해 서로의 소중함을 느끼고, 불우이웃에 대한 따뜻한 사랑도 실천할 수 있다.
이날 공연에는 각 지역에서 활동하는 젊은 국악인들이 무대에 올라 자신들만의 악기와 소리, 춤으로 공연주제인 ‘사랑’을 풀어낸다. 춘향가 중 ‘사랑가’와 ‘쑥대머리’, 제주민요 ‘너영나영’ 등 사랑을 주제로 한 다양한 퓨전국악공연으로 국악의 새로운 맛과 재미를 전한다. 재능과 열정은 있지만 공연기회가 적어 힘들었던 젊은 국악인들은 지역 주민과 함께 지역 고유의 정서와 전통이 어우러진 흥겨운 국악 잔치를 만든다. 크라운-해태제과 임직원들로 구성된 판소리 떼창팀도 무대에 올라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인다.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국악을 공연자와 관객이 서로 호흡하며 쉽고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모든 공연을 무대와 관람석이 가까운 소극장 위주로 진행한다. 가족, 연인, 친구 등 커플이라면 누구라도 입장이 가능하며, 입장료는 1인 5000원이다.
크라운-해태제과 관계자는 “성숙한 공동체의식과 배려하는 문화를 만들어 나가는데 일조하기 위해 준비했다”며 “젊은 국악인들에게는 공연기회를 제공하고 관람객은 소중한 사랑을 전하면서 더불어 불우이웃도 도울 수 있어 모두에게 따뜻한 사랑의 국악공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