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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에 출연한 현진영(왼쪽)과 아내 오서운 씨 <사진=뉴시스> |
[뉴스핌=대중문화부] MBC ‘복면가왕’에 출연한 힙합 1세대 가수 현진영이 주목 받는 가운데 2013년 뒤늦게 올린 결혼식이 주목 받고 있다.
현진영은 2013년 소공동 롯데호텔 예식장에서 아내이자 사업가인 오서운 씨와 웨딩마치를 울렸다. 이미 결혼생활을 해오던 현진영과 오서운 씨는 이날 결혼식을 올리고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현진영은 SM 이수만 대표가 공을 들인 SM엔터테인먼트 1호 가수이자 힙합 1세대 뮤지션으로 평가된다. 최고의 자리에서 필로폰 투약으로 추락한 현진영은 오서운 씨의 내조와 도움으로 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방송한 ‘복면가왕’에 119라는 닉네임을 걸고 출전한 현진영은 정체를 알 수 없는 깊은 보이스로 좌중을 압도했다. 비록 캣츠걸에 아쉽게 패하면서 가면을 벗은 현진영은 히트곡 ‘흐린 기억 속의 그대’를 즉석에서 선보여 환호를 받았다.
이날 현진영은 ‘복면가왕’ 무대를 마친 뒤 “노래를 하고 싶었고, 이런 무대에 서니 정말 감회가 새롭다”며 의욕을 다졌다.
한편 ‘복면가왕’ 17대 가왕전은 지난 9월 생방송에서 우승하며 직행 티켓을 거머쥔 귀뚜라미가 가세, 최초로 3파전으로 진행된다. 이날 ‘복면가왕’에서는 탑, 캣츠걸, 레인보우, 프레시맨 등 네 명이 2라운드에 진출했다. 현진영을 비롯해 김정태, 이영진, 노라조 조빈은 아쉽게 탈락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