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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이동훈 기자] 대한주택건설협회는 11일 국토교통부와 주택산업연구원 후원으로 ′창립 30주년 기념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세미나에선 주택 건설업계의 하자방지 노력과 하자관련 법·제도의 개선방안 등이 논의됐다. 주택업체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함영진 부동산114 리서치센터 본부장은 ′주택시장 동향과 2016년 전망′에 대해 강연했다. 주제발표에서는 주택산업연구원 김찬호 선임연구위원이 ′공동주택 하자제도의 합리적 개선 및 대응방안′을 발표했다.
함 본부장은 이 자리에서 내년도 주택시장은 수도권 중심의 전세시장 불안이 지속돼 매매가격 상승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상승률은 올해 보다 둔화될 것이란 진단했다.
또 신규 분양시장은 올해 분양하지 못한 대기 공급물량 등의 영향으로 내년 상반기까지는 수도권 분양물량이 크게 줄어들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김 선임연구위원은 최근 소비자의 주택품질에 대한 눈높이가 높아져 하자분쟁 건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불필요한 하자분쟁도 많아 현행 하자관련 법·제도의 개선을 요구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