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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빌, 3분기 영업손 15억원..해외 매출 비중 60% 넘겼다(상보)

기사입력 : 2015년11월10일 09:11

최종수정 : 2015년11월10일 09:11

[뉴스핌=이수호 기자] 게임빌은  3분기 매출 383억원, 영업손실 15억원, 당기순이익 57억원의 실적을 거뒀다고 10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대비 9.7% 감소했고 순이익도 41.3% 급감했다.

전 분기 대비로는 매출과 당기순이익이 상승했지만 영업이익은 국내∙외 마케팅 활동 강화, 글로벌 서비스 확대 등 적극적인 투자에 따라 감소했다.

먼저 '드래곤 블레이즈', 'MLB 퍼펙트 이닝 15' 등 글로벌 타깃 신작들의 성과에 힘입어 3분기 누적 해외 매출이 652억원으로 전년 대비 77% 상승했다.

                                                              <CI 제공 = 게임빌>
전년 동기 대비 아시아·태평양과 북미·유럽이 각각 130%, 44% 성장한 가운데 243억 원으로 역대 최대 분기 해외 매출을 기록했으며, 해외 매출 비중은 2분기 연속 60% 이상을 차지했다.

게임빌은 '제노니아S: 시간의 균열', '크로매틱소울', '나인하츠', '몬스터피커' 등 자체 개발 대작과 '애프터펄스' 등 고퀄리티 게임으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한다.

특히 '제노니아S: 시간의 균열'은 누적 50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한, 검증된 시리즈 브랜드로서 자사 고유 IP 활용을 통한 글로벌 성과 극대화가 예상된다. '애프터펄스'는 한 발 앞서 서구권 개발사와 협력, 역량있는 글로벌 퍼블리싱 리더로서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고퀄리티 모바일 FPS의 성공 가능성까지 제시한 점이 주목된다. 더 나아가 '데빌리언', '아키에이지' 등 유명 PC 온라인게임의 IP를 활용한 신작 모바일게임도 잇따라 선보일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이수호 기자 (lsh599868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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