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00가구에 김치 3만여 포기 전달
[뉴스핌=강효은 기자]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7일 강서구 방화동 근린공원에서 실시된 '2015 사랑나눔 강서김장문화제'에 참여했다고 8일 밝혔다.
강서구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아시아나항공 임직원을 포함해 직능단체, 동 주민센터, 복지관, 학교, 자원봉사단체 관계자와 지역 주민 등 약 1000여명이 참가해 총 3만여 포기, 75톤(t) 규모의 김장을 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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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서울시 강서구 방화동 근린공원에서 실시된`2015 사랑나눔 강서김장문화제`에 참가한 아시아나항공 캐빈승무원들이 준비한 재료를 이용해 김장을 담구고 있다. <사진제공=아시아나항공> |
이는 그간 강서구에서 실시했던 ‘김장나눔 행사’ 중 최대 규모로, 이날 마련된 김장김치는 저소득 가정 7500가구에 전달됐다.
행사에 참가한 정영현 아시아나항공 사원은 “강서구민의 한 사람으로서 이웃간 정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태어나 처음으로 김치를 직접 담가 보았는데, 이를 받아보시는 분께서 맛있게 드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008년부터 ‘김장나눔 행사’를 실시해오고 있으며, 강서구 내 소외된 이웃을 지원하기 위한 ▲독거노인 쌀 전달 활동 ▲복지시설 난방비 지원 ▲저소득가정 초등학생 아침밥 제공 사업 등 지역사회와 연계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오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강효은 기자 (heun2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