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퍼트, 한국인 여성과 곧 재혼… 재계약 밝힌 두산 베어스가 반색하는 까닭은? <사진=뉴시스> |
니퍼트, 한국인 여성과 곧 재혼… 재계약 밝힌 두산 베어스가 반색하는 까닭은?
[뉴스핌=대중문화부] 니퍼트가 한국인 여성과 재혼한다.
지난 5일 니퍼트가 한국여성과 웨딩 촬영을 한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야구팬들 사이에 그의 귀화 여부가 큰 관심을 얻고 있다.
니퍼트가 한국 여자친구와이 결혼으로 귀화 신청을 통해 한국인이 되면 당연히 팀별 외국인 선수 쿼터에 포함되지 않는다. 소속팀 두산으로서는 박수를 치고 기뻐할 일이다. 외국인 선수를 한 명 더 뽑을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기 때문이다. 니퍼트의 귀화는 본인의 의사만 있다면 충분히 가능하다.
두산 베어스는 이미 포스트시즌서 대단한 활약을 쳘친 니퍼트와의 재계약을 밝힌 바 있다.
넥센과의 준플레이오프를 시작으로 한국시리즈 5차전 구원 등판까지 총 5경기에 나선 니퍼트는 3승 평균자책점 0.55을 기록했다. 총 32⅓이닝을 던지는 동안 실점은 단 2점에 불과했다. 특히 준플레이오프 1차전 6회 2사부터 한국시리즈 2차전까지 26⅔이닝 무실점 행진을 펼쳐 포스트시즌 연속 무실점 신기록을 수립하며 두산 베어스의 14년만의 우승을 힘껏 도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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