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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전`에서 국정교과서 TF팀 운영 논란에 대해 다뤘다. <사진=JTBC `썰전` 캡처> |
[뉴스핌=대중문화부] '썰전'에서 국정교과서 TF팀에 대해 다루었다.
5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 이철희 소장이 국정교과서 TF팀에 대해 청와대 지시라고 주장했다.
이철희는 "교육부 차원의 TF가 아니라고 말하는데 공무원 해본 사람은 다 안다. 청와대 일일점검회의지원은 청와대 지시다"며 "(동숭동) 위치도 왜 거기냐. 새로 지은 세종시 청사에 왜 방이 없냐"고 지적했다.
이준석은 "상황관리팀은 가능하지만 홍보팀은 애매하다. 방송출연 패널 발굴과 관리까지 하려 했다. 개별 방송 출연자까지 관리했다면 방송 독립성 침해가 있는 위험한 부분이다. 다만 기획업무는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철희는 "친일과 독재를 비판한다고 해서 저를 좌파라고 하면, 저 좌파다. 역사 교과서 국정화 반대하는게 좌파라고 하면, 저 좌파다"며 "그런 주장을 할 수 있는게 자유민주주의다. 반대가 허용된 게 우리 헌법"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이철희는 역사교과서 국정화에 반대한 국민에 대해 "대한민국 국민이 아니다"고 밝힌 새누리당 의원을 강하게 비난하며 "이 부분에 대해서는 당 지도부가 분명하게 엄단해야 한다"고 못 박았다.
또 이철희는 새누리당에 대해 "(정치적으로) 아주 난장판을 만들어서 고정 지지층만 투표장으로 나오게 해 이기게 만드는게 새누리당의 필승 전략이다"며 "여기서 새정치민주연합이 중도층을 설득할만한 새로운 프레임이나 이슈를 제기하지 못하면 패배할 것"이라고 단언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박근혜 대통령과 일본 아베 총리의 한일정상회담, 김무성 대표 부친의 친일 논란과 둘째 사위 마약 파문, 송일국 출마설, 문재인 국정교과서 반대 대국민담화, 롯데와 삼성의 빅딜, 롯데 SK 신세계 두산의 면세점 쟁탈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