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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 생필품 간편쇼핑 솔루션 ‘슈퍼태그’ 출시

기사입력 : 2015년11월02일 16:43

최종수정 : 2015년11월02일 10:57

[뉴스핌=함지현 기자] 티켓몬스터(대표 신현성)가 운영하는 국내 대표 소셜커머스 티몬은 NFC(근거리 무선통신)가 내장된 작은 태그에 생필품 구매 정보를 담아 휴대폰을 가까이 대면 해당 제품을 바로 구매할 수 있게 하는 생필품 구매 솔루션 ‘슈퍼태그’를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티몬에 따르면 슈퍼태그는 티몬이 핀테크 전문 스타트업 한국NFC와 공동 기획한 사물인터넷(IoT) 기반 기술 서비스다. 생수가 떨어졌을 때 냉장고에 부착한 ‘삼다수-슈퍼태그’에 휴대폰을 갖다 대면 티몬앱 장바구니에 자동으로 담긴다.

슈퍼태그 서비스는 티몬앱 이용자라면 별도의 앱을 다운로드할 필요가 없다. 단말기에 NFC 읽기·쓰기 기능을 가진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 구동이 가능하다. 자석형태로 만들어진 슈퍼태그는 냉장고나 화장실 휴지 주변에 쉽게 부착해 사용할 수 있다. 이번에 선보인 슈퍼태그는 삼다수, 크리넥스, 퍼실, 너구리 등 반복구매가 잦은 4개 생필품 브랜드로 구성했다. 티몬은 소비자들이 자주 찾는 생필품들을 중심으로 그 종류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티몬은 슈퍼태그 제작을 기념해 먼저 사용해 볼 수 있는 ‘슈퍼태그 우선체험 이벤트’를 실시한다. 티몬 앱이나 홈페이지에서 슈퍼태그로 검색을 하면 이벤트 페이지를 쉽게 찾을 수 있다. 자신이 슈퍼태그를 사용해야 하는 이유를 작성하면 그 중 200명을 선발해 4종의 슈퍼태그를 증정한다. 슈퍼태그에 대한 체험 수기를 쓴 사람을 대상으로 아이폰6S(1명)와 스타벅스 기프티콘(50명) 등 다양한 경품을 선물한다.

유한익 티켓몬스터 핵심사업추진단장은 “소비자들에게 보다 편리하고 간편한 쇼핑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슈퍼태그를 제작했다”며 “티몬 슈퍼마트는 싸고 좋은 상품을 제공하는 것은 기본이고 이전에 경험하지 못했던 혁신적인 쇼핑 경험을 선사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티몬>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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