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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채/전망] FOMC 리프라이싱, 다시 '지표 의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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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런 의회 증언, 미 고용지표 촉각

[뉴스핌=김성수 기자] 지난주 8월 이후 가장 큰 폭의 약세를 보였던 미 국채시장은 이번 주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의 발언과 10월 고용보서에 주목할 예정이다.

지난주 미 국채 수익률은 예상보다 매파적인 연준의 스탠스로 인해 오름세를 보였다. 벤치마크인 10년물 국채 금리는 지난 한 주간 2.16%로 9베이시스포인트(bp, 1bp=0.01%) 상승했다.

장기물인 30년물 수익률은 2.93%로 6bp 상승했고, 통화정책에 민감한 단기물 2년물 수익률은 0.75%로 전주보다 9bp 올랐다. 이로써 30년물과 2년물의 수익률 스프레드(차이)는 전주 225.7bp에서 218bp로 7.7bp 축소됐다.

미 국채 수익률곡선 <출처=배런스온라인>
지난주 발표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성명서는 월가 예상보다 매파적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미국 연준은 FOMC 성명에서 현재 경기가 적정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다음 회의에서 기준금리 인상이 적절한지 여부를 살펴볼 것"이라며 "완전 고용과 물가 상승률 2% 달성이 달성이 가능한지 여부를 가늠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장은 이 같은 발언에 오는 12월 금리인상 가능성을 높이는 등 즉각 반응했다.

CME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Federal Fund Rate) 선물시장은 지난달 30일 기준 12월 금리인상 가능성을 31%에서 47%로 대폭 높였다.

내년 1월 가능성도 41%에서 55%로 상승했다. 내년 3월과 4월 인상 가능성도 각각 53%에서 69%로, 54%에서 74%로 모두 올랐다.

CME 페드와치, 10월30일 현재 12월 FOMC 예상 <출처=CME그룹>

소시에테제네랄의 섭바드라 라자파 수석 미국금리전략가는 "내년 3월 정도로 예상했던 FOMC 긴축 개시시점을 올해 12월로 앞당기기로 했다"면서 "앞으로 진짜 거시지표 전개에 따라 일정이 달라지게 됐다"고 말했다.

연준이 강경파적인 목소리를 낸 것에 월가의 궁금증이 커졌지만 이번 FOMC에는 옐런 의장의 기자회견이 예정돼 있지 않아 설명을 들을 수 없었다.

이에 따라 이번주 예정된 옐런 의장의 반기 통화정책 증언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옐런 의장은 4일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에서, 5일 상원 은행위원회에서 반기 통화정책에 대해 증언할 예정이다.

이번 발언에서 올해 마지막인 12월 FOMC에서 미국의 기준금리가 인상될지 좀더 분명한 힌트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주 경제지표 중에는 6일 발표되는 10월 미국 고용보고서가 가장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전문가들은 10월 미국 비농업 부문 신규 고용이 18만개에 그치면서 20만개를 밑돌 것으로 보고 있다. 이 경우 미국 비농업 부문 신규 고용이 3개월 연속 20만개를 밑돌게 된다.

지난해에는 일자리가 매달 22만개 이상, 올해 상반기에는 매달 23만4000개씩 증가했으나 고용 경기가 다소 둔화되는 셈이다.

2일 공개되는 10월 미국 공급관리협회(ISM)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도 전망이 긍정적이지는 않다.

로이터에서 조사한 시장 전망치는 49.6으로, 경기판단 기준선인 50을 밑돌고 있다. 이는 미국 제조업 경기가 위축 국면에 진입한다는 뜻이다.
 
세계 경기둔화와 달러 강세라는 이중 악재 때문에 ISM 제조업 지수가 약 3년래 처음으로 경기 위축을 나타낼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 밖에 2일에는 9월 건설지출이 발표되며, 3일에는 9월 공장주문, 10월 자동차 판매가 발표된다.

4일에는 10월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 민간 고용동향, 9월 무역수지, 10월 ISM 비제조업 PMI가 발표된다. 6일에는 9월 소비자 신용 지표도 나온다.

각 지역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 발언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우선 2일에는 존 윌리엄스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가 연설한다. 5일에는 윌리엄 더들리 뉴욕 연은 총재, 스탠리 피셔 연준 부의장이 연설에 나선다.

라엘 브레이너드 연준 이사는 6일 국제통화기금(IMF) 컨퍼런스에서 비전통적 통화정책을 주제로 연설하며, 스탠리 피셔 연준 부의장은 4일 워싱턴에서 진행되는 전미경제학자클럽 연례 만찬에서 연설할 예정이다.
 
대니얼 타룰로 연준 이사는 5일 시카고 연은 컨퍼런스에서 연사로 나선다. 같은 날 데니스 록하트 애틀랜타 연은 총재는 스위스 베른에서 진행되는 합동 중앙은행 컨퍼런스에서 연사로 나선다.

6일에는 제임스 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가 연설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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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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