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주식형펀드, 0.80% 상승..중소형주펀드 1.28% 올라
[뉴스핌=백현지 기자] 지난주 국내증시는 유럽중앙은행(ECB)총재의 추가 양적완화 시사에 상승세를 보였다.
31일 펀드평가사 KG제로인이 전날 오전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전체 국내주식형 펀드는 주간 0.80% 상승했다. 코스닥지수 상승세가 이어지며 중소형주식펀드가 1.28%의 수익률로 전주 부진을 털어냈다.
일반주식펀드와 K200인덱스펀드도 각각 0.91%, 0.70% 올랐다. 배당주식펀드 또한 0.31%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소유형 기준 전유형이 플러스 성과를 냈다.
주식형펀드 외에, 일반주식혼합펀드와 일반채권혼합펀드도 각각 0.78%, 0.29% 상승했다.
시장중립펀드와 공모주하이일드가 0.23%의 수익을 거뒀으며 채권알파펀드도 0.21%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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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주식펀드 1770개 중 1633개 펀드가 플러스 성과를 냈다. 코스피지수 수익률을 상회한 펀드는 1301개로 집계됐다.
헬스케어펀드와 에너지화학 관련 펀드들이 강세를 보였다. 개별펀드 중‘미래에셋TIGER200건강관리상장지수(주식)’펀드가 8.33%의 수익률로 주간성과 최상위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건설주 하락으로 ‘삼성KODEX건설상장지수[주식]’펀드가 5.42% 하락하며 부진했다.
한편, 국내채권시장은 ECB와 중국 인민은행의 통화완화 정책이 호재로 작용하며 0.09%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