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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후중국] 13.5 계획 8대 투자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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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두자녀 환경 전기차충전소 아동복지 농업 로봇

[뉴스핌=이승환 기자] 중국 공산당 제18기 중앙위원회 제5차 전체회의(5중전회)는 지난 29일 4일간의 회의를 마치면서  향후 5년 중국경제의 청사진인 제13차 5개년 경제 규획(2016~2020년, 이하 13.5 계획)을 심의 통과시켰다. 

이번에 제정된  13.5 계획 세부사항이 11월초 공개될 예정인 가운데 중국 투자자들은 13.5계획 기간 정부 육성으로 성장 기회를 맞을 유망 산업과 수혜 종목 옥석가리기에 분주한 모습이다. 전문가들이 가장 관심을 갖고 지켜보는 13.5 계획 8개 키워드를 통해 향후 5년 중국의 투자 지형을 살펴본다.   



◆두자녀 정책

29일 폐막한 18기 5중전회를 통해 중국의 '한 자녀 정책'이 35년만에 페지됐다. 중국 내 모든 부부가 독자 여부를 막론하고 2명의 자녀를 가질 수 있게 된 것이다. 중국신문망은 "두자녀 정책 테마주는 지난 2013년 '단독두자녀 정책'이 시작된 후로 줄곧 강세 기조를 이어오고 있다"며 "지난해 육아 관련 상장사의 70%가 두자릿수 성장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중국 화태증권에 따르면 두자녀정책이 전면적으로 시행될 경우 중국의 한해 신생아 숫자가 지금보다 100~200만명 늘어날 전망이다. 동시에 2018년에는 신생아 수가 2000만명에 달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두자녀 정책 시행으로 매년 1200억~1600억위안 규모의 소비가 새롭게 창출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식품, 완구, 산모용품, 아동복, 교육 등 업종의 상장사들이 대표적인 수혜업종으로 떠오르고 있다.

◆환경보호

18기 5전중회를 통해 생태문명건설이 처음으로 중국 5개년 경제계획 10대 목표에 포함됐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에너지 절약, 환경 관련 산업이 향후 당국의 중점 육성산업으로 자리잡으며 관련 기업들의 성장 가능성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13.5계획 5년간 중국의 직간접적인 환경관련 투자 규모는 정부 투자와  민간 자본을 활용한 민관협력사업(PPP)을 합쳐 17조위안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13.5계획기간 정부의 환경관련 투자액은 12.5 계획(제12차 5개년 계획 2011~2015년)기간보다 3배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환경산업의 주요 투자테마로는 ▲저탄소배출 ▲재생에너지 ▲신에너지 자동차 ▲ 청정에너지 관련 기술 등이 꼽히고 있다.

◆전기차 충전소

지난 9월 이래 전기차 충전소 산업은 국가 중점 지원 산업으로 꼽히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8일 국무원은'전기자동차 충전 인프라 건설 촉진에 관한 의견'을 관련 부서에 하달, 2020년까지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구축해 500만대의 충전수요를 소화하겠다고 밝혔다. 

중국의 전기차 시장 육성이 본격화됨에 따라 13.5 기간 전기차 관련 산업에 대한 재정지원이 확대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중국 전기차 업계는 전기자동차 충전소 등 인프라 시장 가치가 1000억 위안(한화 약 18조60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임업개혁

중국의 주요매체들은 13.5계획 기간 임업 관련 분야의 투자 수익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앞서 중국 임업국은 향후 중국 임업분야의 시장규모가 6조위안에 달할 것으로 관측했다. 중국의 주요 삼림은 현재 국유자산으로 묶여있는 상태다. 

13.5 계획기간 국유기업 개혁의 일환으로 국유삼림 자원에 대한 구조조정과 재분배가 단행되며 다소 주먹구구식으로 이뤄져 왔던 임업 시장이 체계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삼림벌채에 대한 관리가 강화됨에 따라 기존 삼림지역을 확보한 업체와 확실한 원료 공급라인을 보유한 제지기업들의 수혜가 점쳐지고 있다.

◆건강한 중국

29일 폐막한 18기 5중전회는 '건강한 중국 건설'에 관한 내용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중병 의료보험제도를 전면 시행하고 의료·의료보험·의약품 체계를 연계해 의료 위생제도를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전문가들은 건강한 중국 전략이 안착됨에 따라 의료, 헬스케어, 위생 등 건강관련 산업규모가 10조위안에 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미국,캐나다,일본 등 선진국의 전체 국내총생산(GDP)대비 헬스케어 산업 비중이 10%를 상회하는 반면 중국은 4~5% 수준에 머물고 있어 잠재력이 큰 시장으로 꼽히고 있다. 전문가들은 향후 중국의 헬스케어시장이 황금기에 접어들며 바이오, 실버산업, 원격의료 등 신흥 산업이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아동복지

왕궈창 국가위생계획생육위원회 부주임은 최근 공식석상에서 "중국 정부는 향후 아동 복지 대한 투자를 크게 확대할 계획"이라며 "13.5 계획기간 국가 전략에 포함될 수 있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향후 중국의 사회보장제도의 일환으로 아동복지 시장이 당국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아동의료, 아동음식료, 아동 스포츠 등 관련 시장 규모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농업현대화

중국 5개년 경제 계획의 단골 손님인 농업현대화는 이번 13.5계획에서도 10대 목표 중 하나로 꼽혔다. 중국은 고질적인 사회 문제인 '삼농(농촌, 농업, 농민)'을 해결하고, 도시화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이번 13.5계획을 통해 농업현대화에 힘을 실어줄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중국 정부의 적극적인 투자에 힘입어 농업현대화 관련 산업 규모가 향후 수조위안 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농업현대화는 스마트제조, 인터넷 플러스 등 국가 전략과 결합해 농촌 전자상거래, 농업관리 자동화 시스템 등 새로운 투자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농촌 전자상거래 시장 규모가 오는 2016년 4600억위안까지 확대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로봇

13.5 계획 기간 중국의 로봇산업은 중국정부의 제조2025, 인터넷플러스, 공업 4.0등 정책에 힘입어 고속 성장을 이어갈 전망이다. 중국 국무원은 지난 7월 제조업 자동화•스마트화를 골자로 한 ′중국제조 2025′의 10대 핵심 산업 분야에 로봇산업을 포함시켰다. 중국은 중국제조2025 프로젝트를 통해 기존의 제조대국에서 스마트 기술을 앞세운 제조강국으로 발돋움한다는 계획이다. 제로 국제로봇연합(IFR)의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은 글로벌 로봇 시장에서 약 5만6000대의 로봇을 구매해 세계최대의 로봇 구매국으로 자리잡았다. 

오는 2017년에는 세계 최대 공업용 로봇 보유국에 등극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 같은 추세를 반영해 중국의 로봇산업은 최근 몇 년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중국의 공업용 로봇 판매량은 지난 2008년 7879대에서 2014년 5만6000대로 증가했다. 중국 국원증권(國元證券)은 13.5계획 기간인 오는 2015~2020년 중국의 로봇 산업 매년 20%를 성장률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뉴스핌 Newspim] 이승환 기자 (lsh8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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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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