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갤5 효과?…삼성전자, 6분기만 스마트폰 출하량 회복

기사입력 : 2015년10월30일 08:34

최종수정 : 2015년10월30일 09:22

애플·화웨이, 글로벌 스마트폰 점유율 '껑충'

[뉴스핌=배효진 기자] 삼성전자 스마트폰 출하량이 6분기 만에 회복세로 돌아섰다. 갤럭시S5와 갤럭시노트 5 등 고가 제품군인 갤럭시5 시리즈와 함께 A8과 J5 등 중저가 제품군 투입이 효과를 낸 것으로 보인다.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 3분기 스마트폰 출햐,점유율 보고서 <출처=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
29일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는 올해 3분기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출하량은 8380만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7920만대에서 6% 가량 증가했다고 보고서를 통해 밝혔다. 다만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24.5%에서 23.7%로 0.8%포인트(p) 가량 축소됐다.

같은 기간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이 3억5420만대로 금융위기 이후 가장 낮은 증가율인 9.5%를 나타낸 것과 대조적인 모습이다. 글로벌 출하량 감소는 중국과 북미, 유럽 등 주요 시장이 성숙기로 진입한 데 따른 영향이다.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의 닐 모스톤 이사는 "삼성 스마트폰 출하량이 지난해 1분기 이후 6분기 만에 회복세로 돌아섰다"며 "갤럭시 노트 5를 비롯한 다양한 가격의 신제품들이 성장세를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의 경쟁사 애플은 아이폰6 시리즈의 성공적 분위기를 이어갔다. 3분기 애플 출하량은 4800만대를 기록했으며 점유율은 14%로 전년 동기 대비 2%p 확대됐다.

모스톤 이사는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 등 신제품이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었고 특히 중국과 미국 시장이 두드러졌다"고 설명했다.

애플과 함께 눈에 띈 성장세를 보인 기업은 중국 화웨이다. 화웨이는 3분기 2670만대를 출하했으며 점유율은 7.5%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p 증가했다. 연구개발(R&D)에 꾸준히 투자를 확대해 중저가 제품군을 공략한 점이 성과로 이어졌다.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의 우디 오 전략가는 "화웨이는 아시아와 유럽, 미국 등 주요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는 등 레노보-모토로라와 샤오미와 같은 쟁쟁한 경쟁자들을 앞서고 있다"고 평가했다.

반면 그동안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던 레노보-모토로라와 샤오미는 다소 주춤한 모습이다.

3분기 레노보-모토로라 출하량은 1880만대로 전년 동기 대비 600만대 가량 감소했다. 점유율 역시 7.6%에서 5.3%로 2% 이상 줄며 4위로 밀려났다.

업계 지각변동을 일으켰던 샤오미는 출하량 기준으로는 감소폭이 적었지만 점유율에서는 5.6%에서 5.0%로 감소폭이 두드러졌다.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의 린다 수이 디렉터는 "레노보-모토로라와 샤오미 출하량 증가율은 각각 23%, 1% 줄었다"며 "두 업체 모두 빠르게 성장하는 4세대(G) 스마트폰 시장에서 어려움은 물론 화웨이의 선전과 삼성의 부활로 인한 압박도 있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배효진 기자 (termanter0@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델 문가비 아들 친부는 정우성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모델 문가비(35)가 출산한 아들의 친부가 배우 정우성(51)인 것으로 드러났다. 정우성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24일 "문가비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의 친자가 맞다"며 "아이의 양육 방식에 대해서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이다.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 끝까지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출산 시점과 두 사람의 교제 여부, 결혼 계획 등 사생활 관련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알렸다. 배우 정우성 [사진=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앞서 두 사람 사이의 득남 소식이 알려졌다. 두 사람은 2022년 한 모임에서의 만남 가까이 지냈으나 교제한 사이는 아니었고 결혼 계획도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작년 6월 문가비가 임신 사실을 알렸고 정우성은 양육의 책임을 약속했다고 한다. 문가비는 뷰티 예능 프로그램 '겟잇뷰티' 등으로 얼굴을 알린 한동안 활동을 중단했다가 지난 22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들 출산 사실을 고백했다. 그러나 결혼 여부나 아이 아버지에 관한 언급은 없어 궁금증을 샀다. 당시 문가비는 "너무 갑작스럽게 찾아온 소식에 아무 준비가 돼 있지 않았던 저는 임신의 기쁨이나 축하를 마음껏 누리기보다는 가족들의 축복 속에 조용히 임신 기간 대부분을 보냈다"며 "그렇게 하기로 선택한 건 오로지 태어날 아이를 위함이었다. 마음 한편에 늘 소중한 무언가를 지키기 위해서는 꽁꽁 숨겨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사진=문가비 인스타그램] 이어 "세상에 나온 아이를 앞에 두고 여전히 완벽한 준비가 되지 않은 엄마지만 그런 내 부족함과는 상관없이 존재 자체만으로 나의 마음을 사랑으로 채워주는 아이를 보며, 완벽함보다는 사랑과 행복으로 가득 찬 건강한 엄마가 돼야겠다고 다짐했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용기를 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문가비는 1989년생으로 2017년 온스타일 예능 '매력티비'와 '겟잇뷰티'로 얼굴을 알렸다. 이후 SBS '정글의 법칙'과 KBS '볼빨간 당신' 등 각종 예능에 출연했다. 여러 광고와 헤라서울패션위크 등 패션쇼 무대에도 섰다. jyyang@newspim.com 2024-11-25 09:48
사진
이재명 '위증교사' 1심 김동현 판사 누구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1심 선고를 맡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 재판장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김동현 부장판사)는 25일 오후 2시 위증교사 혐의로 기소된 이 대표의 1심 선고공판을 진행한다.  전라남도 장성 출신의 김동현 부장판사는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2001년 사법연수원을 30기로 수료했다. 김 부장판사는 2004년 광주지법 판사를 시작으로 인천지법, 서울동부지법, 서울고법 등을 거쳐 지난해부터 선거·부패 사건을 전담하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 부장판사로 재직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자리하고 있다. 2024.11.25 leehs@newspim.com 김 부장판사는 이 대표의 위증교사 사건 외에도 '대장동·위례신도시·성남FC·백현동 의혹' 사건을 함께 심리하고 있는데, 해당 사건은 기록의 양이 방대하고 쟁점이 복잡해 1심 선고를 하기까지 몇 년이 더 걸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당초 이 대표 측은 두 사건을 분리해서 진행할 경우 방어권 보장에 어려움을 겪게 된다며 병합 심리를 요구했으나, 김 부장판사는 두 사건을 병합하지 않고 별도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또 김 부장판사는 이른바 '가짜 수산업자'에게 금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박영수 전 특별검사(특검)의 1심 사건을 맡으며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하기도 했다. 당시 김 부장판사는 "이 사건 범행으로 공직자의 공정한 직무수행과 공공기관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크게 훼손됐다"며 "특히 박영수 피고인은 국정농단 규명을 위해 임명된 특별검사로 어느 공직자보다 공정성과 청렴성에서 모범을 보여야함에도 금품을 수수했다"고 질책했다. 박 전 특검 등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기소된 가짜 수산업자 김모 씨에 대해서는 "다수의 공직자에게 긴 시간 금품을 제공한 점, 이종범죄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점 등을 고려했다"며 징역 6개월의 실형을 선고했다. 또 김 부장판사는 이명박 정부 시절 이른바 '스파르타팀'을 꾸려 정부에 우호적인 방향으로 온라인 여론을 조작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전직 청와대 비서관들에게도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위증교사 혐의는 이 대표의 형사 사건 중 가장 불리한 판결이 나올 가능성이 높은 사건으로 꼽히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최근 6년간 유죄가 확정된 위증교사 사범 195명 중 실형(69명)이나 징역형 집행유예(114명)가 선고된 사례는 94.8%에 이르며 벌금형(12명) 선고 비율은 6.2%에 그쳤다. 이 대표가 만약 위증교사 혐의로 대법원에서 금고 이상의 형(집행유예 포함)을 확정받으면 공직선거법 제19조에 따라 피선거권이 박탈돼 형이 실효될 때까지 선거에 출마할 수 없게 된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4-11-25 11:1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