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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회장·롯데 임원진, 청년희망펀드에 100억 기부

기사입력 : 2015년10월29일 15:41

최종수정 : 2015년10월29일 15:41

[뉴스핌=강필성 기자] 롯데그룹은 29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롯데 임원진이 청년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기 위한 청년 희망펀드에 사재 100억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신동빈 롯데 회장. <사진제공=롯데그룹>
이날 청년희망펀드에 신동빈 회장은 사재 70억원을, 롯데그룹 임원진은 30억원을 각각 기부하기는 등 총 100억원을 기탁했다. 청년희망펀드는 청년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기 위해 범사회적으로 조성된 펀드로, 기탁된 기부금은 청년 취업기회 확대, 구직애로 원인 해소, 민간일자리 창출 지원 사업 등에 쓰여진다.

신동빈 회장은 청년희망펀드의 취지에 적극 공감하며 “대한민국 청년들이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갖고 열정과 도전정신을 펼칠 수 있도록 롯데가 적극 돕겠다”며 “앞으로도 청년 고용창출 및 창조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연구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롯데는 청년 창업 활성화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26일, 투자법인인 ‘롯데 액셀러레이터(가칭)’를 내년 초 설립할 것을 밝힌 바 있다.

롯데 엑셀러레이터는 신동빈 회장의 사재 100억원을 포함 총 1000억원의 기금을 조성해 우수한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들을 대상으로 창업자금 및 사무공간 지원, 창업 전문가들의 1:1 멘토링 제공, 롯데 유통망을 활용한 테스트 베드(test bed) 등을 지공한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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