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삼성전자가 자사주 매입 등 주주환원정책 발표 소식에 3% 이상 급등세를 연출하고 있다.
29일 오전 9시 7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거래일 대비 4만6000원, 3.52% 오른 135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4% 이상 급등하며 136만7000원까지 올라서기도 했다.
이날 삼성전자는 3분기 실적 발표와 함께 자사주 매입 후 전량 소각 등 주주환원책을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11조3000억원 수준의 대규모 자사주를 매입하고 매입한 주식은 전량 소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캐시 플로우 유연성 등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내년부터 분기배당제도 도입, 시행을 검토한다는 내용도 함께 발표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해 2분기 이후 5분기만에 7조원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삼성전자는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51조6800억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7조3900억원, 5조4600억원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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