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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百, 11월8일까지 ‘복고’컨셉 개점 사은행사 진행

기사입력 : 2015년10월28일 11:01

최종수정 : 2015년10월28일 11:01

[뉴스핌=함지현 기자]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30일부터 11월 8일까지 10일간 ‘복고’를 컨셉으로 한 개점 사은행사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개점행사의 컨셉을 ‘복고’로 정한 것은 몇 년 전부터 사회적으로 복고 마케팅이 큰 주목을 받으며 문화뿐만 아니라 패션 전반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이다.

우선 광고 우편 광고물(이하 DM)을 실제 1980년대 신세계에서 사용했던 백화점 로고와 글씨체를 이용했다. 디자인했고 개점행사의 타이틀도 80년대 주로 사용했던 ‘고객 감사 대제전’이라고 정하고 쇼핑백도 80년대 느낌이 나는 디자인으로 특별제작해 고객들에게 증정한다.

‘신세계와 함께하는 추억의 사진공모전’ 행사도 진행해 고객들을 대상으로 ‘신세계에서의 1990년 이전 추억을 담은 사진과 간단한 사연’을 모집한다.

신세계백화점에서의 추억이 담긴 사진을 가지고 있는 고객들은 이메일과 신세계 갤러리(본점, 인천점, 광주점, 센텀시티점)에서 누구나 접수할 수 있으며 출품작 중 소정의 작품은 11월 27일부터 12월20일까지 본점 본관에서 전시할 예정이다.

사진을 접수한 고객 중 1명에게는 특별상으로 신세계상품권 50만원, 10명에게는 추억상으로 상품권 10만원을 각각 증정하고 이외의 모든 접수고객에게도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음료권을 증정(1인 1회)한다.

축하상품도 준비했다.

우선 1980년대부터 2015년 현재까지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레트로(복고) 트렌드를 소개하는 ‘레전트 팻션 제안’을 준비해 1969년에 슈퍼스타 농구화로 시작하여 오늘날 스트리트 패션의 대명사가 된 아디다스 슈퍼스타 운동화를 13만9000원, 50년대부터 현재까지 인기가 높은 레이밴 선글라스를 26만원에 선보인다.

강남점에서도 데님 전성기인 80년대부터 지금까지 사랑받는 캘빈클라인의 청 퍼재킷을 29만8000원에 판매하고 영등포점에서도 1970년대 후반 영국 록 밴드 멤버들이 즐겨 신기 시작하며 유명해진 닥터마틴 워커를 21만원에 준비했다.

요즘 백화점 특가상품의 옛 명칭인 ‘개점축하 바이어 염가판매’ 상품도 다양하게 기획해 패션의류, 잡화, 주방용품, 생활가전·용품 등 다양한 장르의 상품을 30%에서 최대70%까지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고 신세계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익스클루시브(단독) 상품’도 패션, 생활, 잡화외 식품까지 구성했다.

30일부터 개점을 기념한 대형행사도 다양하게 펼쳐진다.

먼저 오는 10월 30일부터 11월 5일까지 신세계백화점 모든 점포 식품관에서는 세계 각지의 유명 와인을 특가로 만나볼 수 있는 올해 마지막 ‘와인창고 대 방출전’이 열린다.

이번 행사에서는 샤토 페리에르 12년 5만7000원, 샤토 도작 11년 6만9000원, 샤토 라투르 까르네 12년 5만4000원, 샤토 깔롱세귀 2000년 23만9000원, 샤토 무통 로췰드 12년 69만원 등 신세계백화점에서만 특가로 만날 수 있는 와인들이 다양하게 선보여진다.

이어 벨탁스 돈펠더 1만원, 산타헬레나 그랑리제르바 까르미네르 2만원, 실버팜 까베르네쏘비뇽 3만원, 플라네타 플룸바고 3만원 등 와인마니아들이 와인을 실속 있는 가격으로 즐길 수 있도록 와인 100여종을 1/2/3만원 파격적인 균일가로 준비한 와인 균일가전도 펼쳐진다.

더불어 10월 30일부터 11월 3일 강남점 9층 이벤트홀에서는 가을 패션을 완성시켜줄 구두와 부츠를 특가로 선보이는 ‘슈즈&부츠 페어’를 펼친다.

이 행사에는 미소페, 세라, 마나스, 바이네르, 가버, 퀸엘, 씸 등 유명 구두 브랜드들이 참여해 인기 상품을 최대 60%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미소페 여성화 8만9000원, 남성 구두 9만9000원, 세라 앵클 부츠 13만9000원, 마나스 앵클부츠 24만8000원, 롱부츠 29만8000원, 퀸엘 여성 구두 9만9000원에 판매한다.

영등포점에서도 A관 6층 이벤트홀에서 10월 30일부터 11월1일 3일간 ‘남성 아우터 대전’이 펼쳐진다.

지이크, 앤드지by지오지아, 레노마, 본, 킨록by킨록앤더슨, 올젠, 제스, 다반, 바쏘 등 인기 남성 브랜드들이 총출동해 패딩, 코트 등 다양한 아우터를 최대 70%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올젠 경량 다운 조끼 6만8000원, 앤드지by지오지아 다운점퍼 7만원, 패딩 재킷 14만9000원, 지이크 점퍼 25만원, 레노마 코트 9만9000원, 본 재킷 15만원, 코트 24만8000원, 킨록by킨록앤더스 코트 19만9000원, 제스 코트를 15만원에 판매한다.

상품권 프로모션도 진행해 행사기간 신세계카드(씨티·삼성·SC포인트)로 당일 30만·60만·100만원 이상 구매 시 구매금액의 5%에 해당하는 상품권을 증정한다.

행사 첫 주말에는 신세계에서 단독판매하는 프리미엄 골프웨어 브랜드 ‘마크앤로나’ 토트백을, 마지막 주말 3일에는 신세계 푸드마켓의 인기상품으로 구성된 ‘푸드마켓 럭키박스’를 사은선물로 증정한다.

신세계 영업전략담당 홍정표 상무는 “1980년대는 대한민국이 고도의 성장을 이루던 시기로 신세계 또한 80년대의 성장을 발판으로 지금까지 성장해 올 수 있었기 때문에 그 어느 시대보다 뜻깊은 추억이 남아있어 이번 개점행사의 컨셉으로 잡았다”며 “10월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로 뜨겁게 달아올랐던 쇼핑열기를 11월에는 추억과 호기심이 가득한 복고마케팅이 가미된 개점 사은행사로 이어가고 고객들에게는 잊지못할 추억을 선사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신세계>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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