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소장펀드 판세 변화…미래에셋·한국운용 수익률 선두

기사입력 : 2015년10월27일 11:30

최종수정 : 2015년10월27일 21:08

밸류운용 선두권 이탈...연말까지 가입해야

[편집자] 이 기사는 10월 23일 오후 8시 22분에 프리미엄 뉴스서비스 ‘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뉴스핌=이에라 기자] 근로자의 목돈마련을 위해 소득공제를 해준다는 소득공제장기펀드(소장펀드) 시장의 판세가 바뀌었다. 수익률 1위를 고수하던 한국밸류운용이 주춤한 사이 미래에셋자산운용과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수익률 선두에 올라섰다.

◆ 출시 1년 반, 누적수익률 선두 운용사 '미래에셋 한국투신'

23일 펀드평가사(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21일 기준 설정액 10억원 이상 59개 소장펀드 중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소득공제장기성장유망중소형주증권전환형자투자신탁 1(주식)종류C-e의 1년 수익률이 31.43%로 가장 좋았다.

이는 같은기간 소장펀드 평균 수익률인 5.66% 을 크게 앞선 것이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의 네비게이터소득공제증권전환형자투자신탁(주식)(C)이 14.87%였다. 신영자산운용의 마라톤소득공제증권자투자신탁(주식)S-T형이 14.10%로 뒤를 이었다.

지난해 3월 동시에 출시된 이들 펀드는 누적 수익률도 선두권이다. 소득공제장기성장유망중소형주펀드는 38.47% 였고, 네비게이터소득공제펀드는 24.62%였다.

소장펀드 출시 초기만 하더라도 장기투자 운용철학을 갖춘 펀드가 부각됐다. 한국밸류운용의 10년투자소득공제펀드는 출시 1년인 지난 3월 누적 수익률이 11%대로 소장펀드 중 가장 양호했다. 양호한 수익률로 설정액이  1000억원을 돌파, 시장 점유율이 50%에 가까웠다. 이 펀드는 현재 누적 수익률이 15%대로 선두권에서 밀려났다.

 

◆ 소장펀드, 올해까지만 가입 가능..장기 성과 중요 

소득공제 혜택이 부여되는 소장펀드는 올해까지만 가입이 가능한 상품이다. 급여 5000만원 이하 근로자가 연간 600만원 한도내에서 가입할 수 있고, 연간 240만원 한도내에서 납입액의 40% 해당액을 연말정산시 환급받게 되는 것이다.

소장펀드는 최소 5년에서 최장 10년 간 가입해야 하기때문에 장기 수익률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단기 수익률에 휘둘리지 않고, 장기 성과가 검증된 운용사 대표펀드를 위주로 주목하라는 조언이다.

오온수 현대증권 투자컨설팅센터 팀장은 "소장펀드는 5년 이상 가입해야하기 때문에 장기투자해야 한다"며 "단기 수익률에 연연하기 보다 각 운용사의 장기 성과가 검증된 대표펀드를 선택하라"고 당부했다.

장기 투자가 필수인 만큼 갈아타기가 가능한 전환형 펀드, 일명 엄브렐라펀드를 선택하는 것도 활용할만 하다. 엄브렐라 펀드란 하나의 모(母)펀드 아래 여러 개의 자(子)펀드를 묶어놓은 상품이다.

한국투자신탁운용 관계자는 "전환형으로 설정된 펀드의 경우에는 전환형 펀드 간에  수수료 없이 자유롭게 이동가능하기 때문에 시장 상황에 따라서 자산배분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석우 대표, 두나무 떠난다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국내 최대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를 8년간 이끌어온 이석우 대표가 오는 7월1일 사임한다. 후임 후보로는 오경석 팬코 대표가 거론되고 있다. 이 대표는 29일 입장문을 통해 "두나무의 더 큰 도약을 위해 새로운 도전과 변화가 필요하다는 판단과 함께 개인적인 건강상의 문제 등으로 물러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호형 기자 = 국내 최대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를 8년간 이끌어온 이석우(사진) 대표가 오는 7월1일 사임한다. 2025.02.20 leemario@newspim.com 이 대표는 사임 후 회사에 고문으로 남을 계획이다. 그는 "사임 이후에도 회사에 고문으로 남아 두나무를 위해 일할 계획이다. 새로운 대표이사와 달라질 두나무를 계속해서 지지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후임 대표이사로는 오경석 팬코 대표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오경석 대표는 1976년생 충남 공주 출신으로 송치형 두나무 회장과 고향이 같다.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공인회계사 시험과 제47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수원지방법원 판사, 대법원 재판연구관, 김앤장 변호사로 근무했다. 지난 2021년부터 무신사 이사회 내 감사로 활동했으며 현재는 의류 제조업체 팬코의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다. 최영주 팬코 회장의 사위기도 하다. 이번에 사임한 이 대표는 서울대 동양사학과를 졸업하고 중앙일보 기자로 근무하다 한국IBM, NHN 경영담당 이사를 거쳐 지난 2011년 카카오에 합류해 대표를 맡았다. 이후 지난 2017년 두나무 대표이사로 선임돼 2020년과 2023년 두 차례 연임에 성공해 8년간 두나무 대표직을 맡았다. jane94@newspim.com 2025-05-29 14:19
사진
해군 초계기 추락…탑승 4명 사망 [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29일 오후 1시 50분쯤 경북 포항 남구 동해면 신정리의 한 야산에 해군 해상 초계기 (P-3C)가 추락했다. 이륙한지 6분 만이다. 탑승자 4명 전원은 주검으로 발견됐다. 시신이 수습된 4명의 정확한 신원은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았다.   경북소방당국과 해군 당국이 29일 오후 1시 50분쯤 경북 포항 남구 동해면 신정리의 한 야산에 추락한 해군 해상 초계기 (P-3C)의 화재 진화와 함께 사고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사진=독자제공]2025.05.29 nulcheon@newspim.com 탑승 승무원은 장교(조종사·부조종사) 2명, 부사관(전술승무원) 2명 등 4명이다. 또 정확한 추락 원인도 현재까지 밝혀지지 않았다. 사고 초계기는 이날 오후 1시 43분쯤 훈련 차 포항기지에서 이륙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가 나자 경북소방 당국은 헬기 2대와 인력 40명, 장비 17대를 급파해 사고 비행기에 붙은 불을 진화하고 잔불을 정리했다. 또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 상황과 민간인 피해 여부를 파악하고 있다. 사고 초계기는 훈련 중이어서 미사일 등 무기는 탑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군 관계자는 "사고 당시 해상초계기는 포항 기지에서 이착륙 훈련을 하고 있었다"며 "추락 원인은 아직 파악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해군은 사고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사고 원인 등 조사에 들어갔다. 잠수함을 잡는 대잠 해상 초계 임무와 작전을 하는 P-3C는 한국 해군이 1995년부터 도입했다. 현재 16대를 운용하고 있다. nulcheon@newspim.com 2025-05-29 20:4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