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금융

속보

더보기

'보험료인상 규제'풀렸지만..보험사 '기대반, 걱정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대형사는 ‘보험료 인상 고려’, 중소형사는 ‘경쟁 밀릴까' 우려

[뉴스핌=전선형 기자] 금융당국의 보험규제 완화 발표 이후, 보험업계에는 묘한 긴장감이 흐르고 있다. 보험료 인상을 깊이 고민하는 곳이 있는가 하면, 오히려 중소형사와 대형사의 양극화 현상 심화를 우려하는 시각도 존재한다.

2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융당국의 ‘보험경쟁력 강화 방안’ 추진에 맞춰 보험사들이 보험료 인상을 고려하고 있다. 특히 그동안 금융당국의 눈치를 보느라 보험료 인상에 애를 먹었던 대형사들이 적극적인 검토를 시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당국의 이번 보험경쟁력 강화 방안은 보험상품과 자산운용 자유화 조치를 통해 보험업계의 질적 경쟁을 유도한다는 점이 골자다. 특히 보험료 산정의 근간이 되는 위험률 조정 한도(±25%)를 폐지하기로 하면서, 보험상품 가격을 완전 자유화하기로 했다. 

지난 7월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보험업계 실무자들과 만나 현장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일단 보험사들은 이번 방안에 대해 환영 입장을 표시하고 있다. 하지만 ‘과도한 경쟁이 부담스럽다’는 속내도 내비쳤다. 특히 중소형사들은 대형사들과의 무한 경쟁에서 밀릴 수 있다는 점에서 잔뜩 긴장하는 모습이다.

중소형 생명보험사의 관계자는 "대형사에서 가격 경쟁에 나서게 되면 양극화가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며 "보험료를 올리자니 대형사들에 치일 것 같고, 그렇다고 보험료를 내리자니 보험상품 운용 등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중소형 손해보험사 관계자는 "규제가 완화되고 사후검사로 바뀌면 상품 개발단계에 더 많은 인력과 시간을 투입해야 하지만 대형사와 비교하면 인력이 턱없이 부족하다"며 "표준약관이 없어지면서 무한경쟁에 도입해야 하는데 부담이 되는 것은 사실"이라고 밝혔다.

반면 대형 보험사들은 보험료 인상을 고려하고 있다.

한 대형 생보사 관계자는 “실손보험 등 그동안 손해율 악화로 고민했던 보험상품들은 순차적으로 보험료 인상이 될 것이다”라며 “하지만 마냥 보험료를 인상하는 것이 아니라 기존 상품과 차별화를 둬, 특화상품을 개발하고 단계적 인상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대형 손보사 관계자는 “만성적자에 시달리는 자동차보험료는 무조건 인상될 것”이라며 “다만 이번 경쟁력 방안은 이전의 규제 개혁과는 달리, 상품 심사제도를 실질적으로 폐지하고 여러 가지 제약조건 없애는 등 파격적이기 때문에 시장 상황을 좀 지켜본 뒤 실행에 나서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문가들도 이번 보험경쟁력 강화 방안이 대형사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란 의견이 많다.

김태현 키움증권 연구원은 "경쟁력 강화 방안'의 주요 내용은 보험 상품 개발과 가격, 자산운용 자유화"라며 "재무건전성 규제로 고전 중인 중소형사보다는 상품 개발 능력을 보유한 대형사가 유리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 금융 전문가도 "이번 경쟁력 방안은 보험사 사장들의 경영능력을 알아볼 수 있는 시험대가 될 것"이라며 "물론 인력과 자본을 갖춘 대형사들이 유리한 고지에 있는 것은 맞지만, 사장의 능력에 따라 승패는 언제든지 변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뉴스핌 Newspim] 전선형 기자 (inthera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시진핑, 8~9일 북한 국빈 방문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8~9일 북한을 방문한다고 로이터 통신이 5일 조선중앙통신 보도를 인용해 전했다. 이번 방문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초청에 따른 것이다.  중국 정부도 시 주석의 북한 방문 일정을 알렸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이날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국제부 대변인은 김 위원장의 초청으로 시 주석이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북한을 국빈 방문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왼쪽)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해 9월 4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정상회담을 앞두고 악수를 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2026-06-05 11:20
사진
이정후, 또 4안타 12G 연속 안타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바람의 손자'가 또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이정후(28·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시즌 네 번째 4안타 경기를 작성하며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개인 최장 연속 안타 신기록을 작성했다. 시즌 타율은 0.310에서 0.322까지 치솟았다. 내셔널리그 타격 부문 단독 4위다. 타율 0.336로 1위인 오토 로페즈(마이애미)와 큰 차이가 아니다. 이정후는 5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 경기에 우익수, 5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4안타 1타점 3득점으로 폭발하며 팀의 12-9 대승을 이끌었다. 첫 타석부터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1회초 2사 1루 상황에서 밀워키 선발 콜맨 크로우와 맞섰다. 이정후는 0볼-2스트라이크의 불리한 카운트에서 4구째 바깥쪽 92.2마일(약 148km)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전 안타를 만들었다. 지난달 15일 LA 다저스전부터 시작된 12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다. 빅리그 데뷔 첫해였던 2024년 4월에 기록한 11경기 연속 안타를 넘어선 개인 신기록이다. 출루에 성공한 이정후는 후속 타선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팀의 세 번째 득점을 올렸다. [밀워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 이정후가 5일(한국시간) 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 경기 3회 2루타를 치고 타구의 방향을 살피고 있다. 2026.6.5 psoq1337@newspim.com 팀이 3-1로 앞선 3회초 무사 2루 찬스에서 맞은 두 번째 타석에서는 크로우의 2구째 몸쪽 낮게 들어온 87.3마일(약 140km) 커터를 공략해 우익수 방면 1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시즌 13호 2루타이자 2경기 연속 멀티히트다. 이어 맷 채프먼의 중전 안타가 터지면서 이정후는 이날 경기 두 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4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 2루수 땅볼로 물러난 이정후는 7회초 빅이닝의 서막을 여는 선두타자 안타였다. 밀워키 구원 그랜트 앤더슨의 2구째 86.6마일(약 140km) 체인지업을 기술적으로 밀어쳐 좌전 안타를 날렸다. 이후 에릭 하스의 만루홈런이 터지면서 이정후는 세 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샌프란시스코의 타선이 폭발하며 7회초에만 두 번째 타석이 찾아왔다. 12-3으로 크게 앞선 2사 1루 상황이었다. 이정후는 바뀐 투수 제이크 우드포드의 4구째 93.4마일(약 150km) 싱커를 결대로 밀어쳐 2루수 키를 넘기는 우전 안타를 뽑아냈다. 지난 1일 콜로라도 로키스전 이후 4경기 만에 터진 시즌 네 번째 4안타 경기다. 메이저리그 3년 차인 이정후는 빅리그 데뷔 이후 최고의 타격감을 과시하며 내셔널리그 최고의 교타자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이날 송성문은 4일 이어 2경기 연속 벤치를 지켰고 샌디에이고는 필라델피아에 4-6으로 패해 5연패 수렁에 빠졌다. psoq1337@newspim.com 2026-06-05 06:4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