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미우리 하라 감독 후임으로 40세 다카하시 유력 … 성사될 경우 센트럴리그 40대 감독 6명 포진. |
요미우리 하라 감독 후임으로 40세 다카하시 유력 … 성사될 경우 일본 센트럴리그 40대 감독 6명 포진
[뉴스핌=대중문화부] 일본 언론이 20일 “공식 사퇴의사를 밝힌 하라 다쓰노리 감독(57)의 후임으로 다카하시가 유력하다”고 전했다.
일본 매체들은 40세 다카하시 감독이 유력한 후보라며 하라 야구를 계승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강한 의지를 가진 인물이라고 평했다.
다카하시는 지난 1997년 드래프트 1순위로 자이언츠에 입단후 오랜 기간 동안 요미우리를 대표하는 선수였다. 올해는 선수 겸 코치로 77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7푼8리, 5홈런, 21타점을 기록했다. 다카하시는 이전부터 마쓰이 히데키와 함께 미래의 요미우리 감독으로 거론돼 왔다. 요미우리는 그동안 소속팀 스타 출신에게 지휘봉을 맡겨 왔다.
하라 감독은 12년간 사령탑으로 재임하면서 요미우리를 7차례 센트럴리그 우승, 3차례 재팬시리즈 정상으로 이끌었다. 올시즌 리그 2위에 오른 요미우리는 클라이맥스 시리즈 파이널 스테이지에서 야쿠르트 스왈로즈에 패해 재팬시리즈 진출에 실패했다.
다카하시가 감독이 되면 40대 감독이 센트럴리그 6개 팀을 지휘하게 된다. 한신 타이거즈와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는 최근 40대 감독을 선임했다. 한신의 가네모토 도모아키(47), 요코하마의 알렉스 라미레스(41) 모두 2~3년전까지 선수 뛴 40대 지도자다. 야쿠르트의 마나카 미쓰루(44), 히로시마 카프의 오가타 고이치(47)도 40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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