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문 NC 감독.<사진=NC 다이노스> |
[NC 두산 PO 2차전] 김경문 NC 감독 “지석훈 강공전략때 마음속으로 빌었다… 스퀴즈 작전 운좋게 들어 맞았다”
[뉴스핌=대중문화부] “지석훈 강공전략때 마음속으로 빌었다… 스퀴즈작전 운좋게 들어 맞았다”
2차전을 승리로 이끈 김경문 NC 감독은 1-1로 맞선 8회 1사 3루서 나온 스퀴즈에 대해 “승부를 걸었는데 운 좋게 들어맞았다”라며 지석훈의 강공 전략에 대해서는 “고민은 했다. 하지만 베이징 올림픽 이상이었다. 이기고 싶었다. 홈 팬들께 승리를 보여주고 싶어서 마음속으로 빌었다. 번트를 생각했다가 볼카운트가 유리해져서 승부수를 띄웠는데 2루타가 나왔다. 선수들이 잘 따랐다”고 말했다.
또 김경문 감독은 스튜어트의 완투승에 대해 “불펜을 못 믿어서가 아니라, 지금 상황에서는 스튜어트가 끝내야 한다고 생각했다. 뒤에 나올 투수의 부담감이 클 것 같아 스튜어트로 밀어붙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경문 감독은 “지던 경기를 이겨서 다행이다. 어제보다는 선수들이 (경기를) 편하게 느꼈다. 초반에 병살이 나오면서 점수가 안 나왔는데, 1승1패가 됐으니 하루 쉬고 홀가분하게 더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