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Anda 중국

속보

더보기

중국증시 투자심리 방향타, 장외 신용거래 다시 증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주 투자자 위험 선호 분위기 확산

[편집자] 이 기사는 10월 19일 오후 4시 54분 뉴스핌 프리미엄 뉴스서비스 ‘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뉴스핌=이승환 기자] 중국 증시 폭락의 주범으로 지목되며 당국의 청산 압력 속에 종적을 감췄던 장외 신용거래가 다시 살아나고 있다.

장외 신용거래란 투자자가 공인되지 않은 장외 업체에 일정의 보증금을 지불하고 주식투자자금을 빌려 주식을 매입하는 고(高) 레버리지 투자를 말한다. 해당업체의 레버리지 비율이 300%일 경우 투자자는 100만원을 예치하고 300만원의 투자자금을 대출받는다. 주가가 상승하면 대출 이자를 제외한 수익이 투자자에게 돌아가나, 반대로 정해진 기준 이상 주가가 하락할 경우 강제적인 반대 거래가 이뤄져 손실이 확대된다.

중국 정부는 장외신용거래를 A 증시의 이상 과열과 시장 불안의 주범으로 지목하며 지난 6월이후 대대적인 정리에 나섰으며 이로인해 주가가 대폭락세를 나타냈다. 거래 플랫폼을 폐쇄하고 거액의 벌금을 부과하는 등 강력한 조치가 이뤄졌다. 이에 급속도로 위축된 장외 신용거래는 지난 몇 개월 사실상 자취를 감췄었다.

<사진=바이두(百度)>

◆ A주 급등락 시장불안 주범 ‘장외신용거래’ 부활

중국청년보 등 복수의 중국매체에 따르면 지난 국경절 연휴(1일~9일) 이후 담보 대비 대출 비중이 최대 500%에 달하는 장외 신용거래 상품이 다시 거래되기 시작했다. 이들 신용거래에 대출에 대한 이자도 최대 연 36%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청년보는 베이징에서 장외 신용거래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한 관계자를 인용 “국경절 연휴 이후 증거금 대비 5배의 투자금 대출을 신청한 사람이 20명을 넘어섰다”며 “금리는 월 기준 3%, 최저 보증금 기준이 10만위안 정도”라고 전했다.

저장성의 한 장외 신용거래 업체 관계자도 “20만원의 보증금을 걸면 최대 100만위안까지 주식 투자금을 대출해 주기 시작했다”며 “장외 신용거래 기준이 주가 폭락 전인 연초의 수준으로 다시 돌아왔다”고 지적했다.

장외 신용거래와 이에 대한 당국의 정리작업은 지난 6월 시작된 A주 폭락의 원인으로 지목돼 왔다. 고공행진을 이어가던 주가가 하락하자 장외 신용거래 투자자들의 손해가 커졌고, 이를 최소화하기 위한 매도가 나타나면서 주가 낙폭이 확대되는 악순환이 반복됐다는 지적이다.

장외 신용거래로 재개로 인해 A주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에 제기되고 있지만, 당국이 강력한 규제를 통해 장외 신용거래를 제한하고 있어 실질적인 리스크로 가시화될 확률은 크지 않다는 게 전문가들의 진단이다.

지난 9월 중국증권감독관리위원회(증감회)는 장외 신용거래 플랫폼을 제공한 홈즈(Homs), 밍촹(銘創), 퉁화순(同花順) 등의 관련 영업을 폐쇄하는 동시에 6억위안(약 1100억원) 규모의 불법 이익을 몰수했다. 이 플랫폼 업체들은 장외 업체와 증권사를 연결, 장외 신용거래 투자자들이 정상적으로 주식투자에 나설 수 있도록 중계해왔다.

아울러 장외 신용거래에 가담한 장내 증권사들에 대해서도 오는 10월 말까지 장외신용 거래 잔액을 완전히 청산하도록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증권업계의 한 전문가는 “장외 신용거래를 중계해 온 주요 플랫폼에 대한 접근이 완전히 차단되면서 장외신용거래 자금이 대량으로 증시에 유입될 방법이 거의 없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증권업계의 한 관계자도 “당국이 장외 신용거래에 대해 대대적으로 철퇴를 가하면서 소규모 업체들만 살아남아 있는 상태”라며 “이들 모두 소액의 자금을 운용하고 있어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이 크지 않다”고 진단했다.

실제로 장외 신용거래 업무를 재개한 업체들도 ST종목(거래소에서 지정한 특수관리 종목), 신삼판, 창업판 등 리스크가 비교적 큰 종목에 대한 투자를 제한하는 등 자체적인 위험관리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용거래 증가가 A주 투자심리 회복 의미

중국 증시 전문가들은 장외 신용거래는 물론 장내 신용거래 규모가 증가하고 있는 점에 주목하며 A주 투자심리가 회복기에 접어든 것으로 진단하고 있다.

상하이증권거래소의 통계에 따르면 지난 15일 상하이증시의 장내 신용거래 잔액은 전장대비 53억9600만위안 증가한 6008억6200만위안으로 집계됐다. 상하이증시의 장내 신용거래 잔액은 지난 9일 이후 6거래일 연속 증가세를 나타나내고 있다. 동시에 상하이 신용거래 잔액이 6000억위안을 회복한 것은 1개월만에 처음이다.

이로써 상하이, 선전 양시장의 신용거래 잔액은 9660억8700만위안에 육박한 상태다. 국경절 연휴 직전 거래일인  9월 30일 9067억위안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약 7거래일 새 600억위안 가까이 증가한 것이다.

앞서 상하이, 선전 양시장의 신용거래 잔액은 지난 6월 18일 2조2730억위안을 기점으로 70거래일 연속 감소하며 60% 가까이 줄어들었다.

이에 대해 구이하오밍 신만굉원 수석연구원은 “6월 이래 가파른 감소세를 나타내던 장내신용거래 자금이 최근 증가하기 시작했다”며 “투자자들이 공격적인 투자에 나서고 있다는 점에서 매수심리가 회복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중국 증권일보도 업계 관계자를 인용 "국경절 연휴 이후 신용거래 잔액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는 투자자들의 위험자산 선호 심리와 지수 반등에 대한 확신이 나타나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이승환 기자 (lsh8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국, 호주 꺾고 기적의 미국행 [서울=뉴스핌] 이웅희 기자·한지용 인턴기자=한국 야구 대표팀이 정규이닝 기준 2실점 이하 5점 이상으로 승리해야 하는 어려운 상황을 기어이 극복했다. 2009년 이후 17년 만에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8강에 극적으로 진출했다. 한국은 9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6 WBC 1라운드 C조 조별리그 마지막 4차전 호주와의 경기에서 7-2로 승리했다. [도쿄 로이터=뉴스핌] 한지용 인턴기자 = 한국 선수단이 9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6 WBC 1라운드 C조 조별리그 4차전 호주전 승리 직후 기뻐하고 있다. 2026.03.09 football1229@newspim.com 한국은 이날 승리로 2승 2패를 기록해 일본(4승)에 이어 조 2위로 결선 라운드에 진출을 확정했다. 마찬가지로 2승 2패를 기록한 대만, 호주와 승점 동률을 이뤘으나, 한국이 최소 실점에서 앞섰다. 한국은 김도영(KIA·3루수)-저마이 존스(디트로이트·좌익수)-이정후(샌프란시스코·중견수)안현민(KT·우익수)-문보경(LG·지명타자)-노시환(한화·1루수)-김주원(NC·유격수)-박동원(LG·포수)-신민재(LG·2루수)로 이어지는 라인업을 가동했다. 한국의 류지현 감독은 전날 선발 무안타로 부진했던 위트컴과 김혜성 대신 노시환과 신민재를 투입했다. 선발투수로 손주영(LG)이 나섰다. 선취점은 한국의 차지였다. 2회초 안현민이 안타를 치고 나간 후 문보경이 선제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시속 136.8km의 슬라이더를 공략해 우중간을 넘겼다. 비거리 130m의 큰 타구였다. 3회에도 한국은 추가점을 뽑았다. 존스와 이정후의 연속 2루타로 3-0으로 앞서나갔고, 이후 3회 1사 2루 상황에서 문보경이 1타점 2루타를 터트려 4-0까지 달아났다. [도쿄 로이터=뉴스핌] 한지용 인턴기자 = 문보경이 9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6 WBC 1라운드 C조 조별리그 4차전 호주전에서 2루타를 친 후 비행기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6.03.09 football1229@newspim.com 한국은 5회 첫 실점했다. 손주영, 노경은의 뒤를 이어 4회부터 마운드에 오른 소형준이 5회 선두 타자 로비 글렌디닝에게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맞았다. 하지만 소형준은 후속 타자를 안정적으로 처리하고 마운드를 박영현에게 넘겼다. 6회초 한국은 1점 더 추가햇다. 1사 무사 상황에서 박동원이 펜스 직격 2루타를 쳤다. 신민재가 3루수 라인드라이브로 물러났으나, 김도영 타석에서 투수 폭투로 2루 주자 박동원이 3루로 진루했다. 이후 김도영이 우전 적시타를 뽑았다. 한국은 6-1로 점수 차를 벌렸다. [도쿄 로이터=뉴스핌] 한지용 인턴기자 = 이정후가 9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6 WBC 1라운드 C조 조별리그 4차전 호주전에서 득점한 이후 동료들과 하이파이브 하고 있다. 2026.03.09 football1229@newspim.com 박영현이 6회를 깔끔하게 막은 후 7회 데인 더닝(시애틀)이 등판했다. 그러나 선두타자를 볼넷으로 내보낸 후 후속 타자의 땅볼을 유도했으나 배트 끝에 맞아 내야 안타로 연결되고 말았다. 무사 1, 2루 상황에서 전 타석 홈런을 쳤던 글렌디닝을 상대했지만, 더닝은 침착했다. 유격수 앞 땅볼을 유도해 병살을 만든 후 릭슨 윈그로브를 3구 삼진 처리하며 포효했다. 그러나 8회말 대표팀은 추가 실점을 했다. 바뀐 투수 김택연이 선두 타자를 볼넷으로 출루시켰고, 이후 상대 희생 번트 작전으로 1사 2루 실점 위기에 놓였다. 이어 트레비스 바자나에 적시타를 맞고 말았다. 6-2가 된 상황, 김택연 대신 등판한 조병현이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줬지만, 후속 타자를 삼진과 내야 플라이로 처리해 추가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한국은 6-2로 앞선 가운데 8강 진출을 위해 반드시 1점을 뽑아야 하는 상황에서 운명의 9회를 맞이했다. 선두타자 김도영이 볼넷을 골라내며 출루했고, 박해민이 김도영 대신 대주자로 나섰다. 2번 타자 존스가 우익수 플라이로 아웃된 후 이정후가 땅볼을 쳤다. 하지만 투수 글러브를 맞고 흐른 공을 유격수 데일이 잡았으나 악송구 실책을 범했다. 이 공이 우익수까지 빠졌고, 이 틈을 타 박해민은 3루까지 진출했다. 이어 조별리그 내내 타점이 없던 안현민이 우익수 방면 희생플라이로 경우의 수 마지노선인 7-2를 완성했다. 9회 마운드는 조병현이 그대로 지켰다. 조병현은 선두타자 데일을 풀카운트 승부 끝에 루킹 삼진을 만들었다. 그러나 다음 타자 크리스 버크에게 볼넷을 내줬다. 다음 타자 윙그로브가 우익수 방향으로 강한 타구를 보냈지만, 이정후가 전력질주로 잡아내 2아웃을 만들었다. 호주는 대타 로건 웨이드를 냈지만, 내야 뜬공을 문보경이 잡아냈다. 극적으로 17년 만에 WBC 8강 진출을 이룬 순간 한국 선수들은 마운드로 뛰쳐 나와 기쁨을 나눴다. [도쿄 로이터=뉴스핌] 한지용 인턴기자 = 한국 선수단이 9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6 WBC 1라운드 C조 조별리그 4차전 호주전에서 승리 직후 기뻐하고 있다. 이날 4타점을 친 문보경(왼쪽 상단)이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잡았다. 2026.03.09 football1229@newspim.com2026.03.09 football1229@newspim.com 타선에서는 문보경 이날 5타수 3안타 1홈런 4타점을 기록하며 한국 8강 진출을 이끌었다. 이정후도 5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고, 9회 결정적인 수비로 팀의 승리를 도왔다. 전날 영웅이었던 김도영도 1안타 1볼넷 1타점으로 힘을 보탰다.  한국 마운드는 지난 조별리그 경기와 달리 좋은 모습을 보였다. 선발 손주영이 두 명의 주자를 내보냈지만 후속타자 두 명을 범타 처리하며 1회를 무실점으로 막았다. 손주영의 갑작스런 부상 속에 2회 등판한 노경은은 2이닝을 삼자범퇴 처리하며 베테랑의 관록을 보여줬다. 4회부터 5회까지 던진 소형준은 솔로홈런을 내줬지만 이외에 주자를 출루시키지 않았다. 6회와 7회는 박영현과 데인 더닝이 무실점으로 막았다. 8회 김택연이 1실점 했지만, 조병현이 1.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끝까지 버텨냈다.  football1229@newspim.com 2026-03-09 22:41
사진
모텔 연쇄살인 피의자 신상 공개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검찰이 강북 모텔 연쇄살인 20대 여성 피의자의 신상을 공개했다. 서울북부지검은 9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를 열고 강북 모텔 연쇄살인 사건 피의자 김소영(20) 씨 이름과 나이, 머그샷을 공개했다. 신상은 이날부터 오는 4월 8일까지 30일간 공개된다. [사진=서울북부지방검찰청] 강북 모텔 연쇄살인 피의자 20세 김소영 중대범죄신상공개법에 따라 검찰은 강력범죄 등 특정중대범죄 혐의가 있는 피의자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에 회부해 신상 공개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지난달 9일까지 20대 남성 3명에게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의식을 잃게 하거나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살인·마약류관리법 위반 등)를 받는다. 피해자들 중 2명은 숨졌고 1명은 치료를 받고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물을 숙취해소제에 타서 들고 다녔다고 진술했다. 또 남성들에게는 모텔 등에서 의견이 충돌해 이를 건넸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은 김씨가 첫 범행 이후 약물 양을 늘렸다고 진술한 점, 휴대전화 포렌식 자료 등을 볼 때 사망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했던 것으로 판단하고 상해치사가 아닌 살인죄를 적용해 지난달 19일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은 김 씨가 피해 남성으로부터 고급 식사 등을 제공받는 등 본인 경제력으로는 불가능한 경험을 할 기회로 삼은 것으로 보고 있다. 김씨가 사이코패스에 해당한다는 결과도 나왔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김 씨에 대한 사이코패스 진단 평가(PCL-R) 결과 사이코패스에 해당한다는 판명 결과를 검찰에 송부했다.  사이코패스 진단검사는 냉담함, 충동성, 공감 부족, 무책임 등 사이코패스 성격적 특성을 지수화해서 도출한다. 총 20문항으로 이뤄졌으며 40점 만점이다. 통상 25점 넘으면 사이코패스로 분류되는데 김씨는 기준치 이상 점수를 받았다고 알려졌다. 한편 피해자로 추정되는 남성 2명이 추가로 드러나면서 경찰은 김 씨 여죄를 수사 중이다. calebcao@newspim.com 2026-03-09 14:4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