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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5 상하이지수 두달만에 3300선 회복, 정책호재에 2.32%상승

기사입력 : 2015년10월15일 17:27

최종수정 : 2015년10월15일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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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 상승사이클 진입 분석, 차익실현 압력이 복병될 듯

상하이증시 3338.07 (+75.63,+2.32%)
선전증시 11229.38 (+327.90,+3.01)
창업판(차스닥)증시 2404.53 (+99.53,+4.32%) 

[뉴스핌=이승환 기자] 15일 상하이지수가 정책 테마주 강세에 힘입어 3300포인트 돌파에 성공했다. 상하이지수가 3300포인트를 넘어선 것은 지난 8월21일 이후 2달여 만에 처음이다. 상하이,선전 양시장에서 2700여개 종목이 강세를 나타냈다.

이날 상하이지수는 전장대비 2.32% 상승한 3338.07포인트로 거래를 마감했다. 선전지수는 3.01% 오른 11229.4포인트를 기록했다. 상하이·선전 시장의 거래량은 각각 3626억위안, 4633억위안으로 집계됐다.

통신,소프트웨어, 인터넷 등 섹터가 큰 폭으로 오르며 상승장을 견인했다.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도 100개를 넘어섰다.

전문가들은 당국의 대규모 개혁,투자 정책이 10월에 집중적으로 시행될 것으로 예상되며 테마주 중심으로 매수가 확대됐다고 분석했다. 단 강세장이 연출될수록 차익실현 압력도 커져 당분간 불확실성이 큰 장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리커창 국무원 총리는 국무원 상무회의를 열고 농촌 전자상거래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농촌, 산간 지역에 인터넷 망을 적극적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내놨다. 약 1400억위안이 이번 사업에 투입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영향을 받은 통신, 전자상거래 등 관련 섹터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

중국 동북증권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현재 중국증시는 호재가 집중되며 단기적인 상승 사이클에 진입한 상태"라며 "중장기적으로는 거래량 회복여부가 관건"이라고 진단했다. 

시장 통계에 따르면 국경절 연휴 장기 휴장후 지난 8일~13일까지 4 거래일 동안 신용대주 거래가 450억위안 유입됐으며 상장사와 기업자본의 자사주 매입 규모도 300억위안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광발증권도 "신에너지 자동차, 두 자녀정책,  수자원 관리기능을 갖춘 스펀지도시 프로젝트, 석유 개혁 등 정부 발 테마주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이달 중앙심화개혁소조회의에서 국유기업 개혁관련 대규모 자산통합안이 공개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중국 펀드사의 한 관계자는 "향후 상하지지수의 방향은 해외 증시의 2차 조정여부, 상장사들의 3분기 실적의 영향을 받을 것"이라며 "시장의 자체 회복 능력이 완전하지 않아 불확실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뉴스핌 Newspim] 이승환 기자 (lsh8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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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보니] 트라이폴드 태블릿과 다르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가 2일 공개한 3단 폴더블폰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현장에서 직접 사용해보니 예상보다 가볍고 얇은 형태가 먼저 느껴졌다. 크기와 구조상 무게가 상당할 것이란 우려가 있었지만, 실제로 들어보면 생각보다 부담이 덜한 편이다. 다만 한 손으로 오래 들고 쓰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고, 전용 케이스나 거치대를 함께 사용할 때 가장 안정적인 사용감이 나온다. 펼친 화면은 태블릿을 떠올리게 할 만큼 넓고 시원하지만, 두 번 접어 휴대할 수 있다는 점은 기존 태블릿과 확실히 다른 경험을 만든다. 동시에 두께·베젤 등 초기 모델의 구조적 한계도 분명히 느껴졌다. ◆ 10형 대화면의 시원함…멀티태스킹 활용도↑ 가장 인상적인 요소는 화면을 펼쳤을 때의 시야다. 10형 대화면은 영상 시청 시 몰입감이 크고 웹 검색·문서 작업에서도 확 트인 느낌을 준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다 펼친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3앱 멀티태스킹을 진행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특히 최대 3개의 앱을 동시에 띄워놓는 멀티태스킹 기능은 생산성 관점에서 기존 폴더블보다 한 단계 더 진화했다는 느낌이 강했다. 세 개의 스마트폰 화면을 한 번에 펼쳐 놓은 듯한 넓이가 확보돼, 동시에 여러 작업을 처리하기에 충분한 공간감이 느껴졌다. 이메일·인터넷·메모장 등 업무 앱을 한 화면에서 자연스럽게 배치할 수 있고, 영상 콘텐츠를 켜둔 채 작업을 이어가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영상 시청을 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 구조에서 오는 한계도 분명…베젤·힌지·두께는 '새로운 폼팩터의 숙제' 새로운 구조 특성상 아쉬운 부분도 있다. 우선 베젤이 비교적 두꺼운 편이다. 화면을 여러 번 접는 구조라 물리적 여유 공간 확보가 필수적이다 보니 테두리가 두드러져 보인다. 상단 롤러(힌지 유닛 일부로 보이는 구조물)도 시각적으로는 다소 낯설게 느껴진다. 화면 연결부 자체는 자연스럽지만, 힌지 구조물 자체는 어색하게 보일 수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닫은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는 완전히 접었을 때의 두께감이다. 구조상 여러 패널이 겹치는 형태라 다 접어놓으면 두껍게 느껴지는 것은 불가피하다. 다만 이는 구조에 따른 필연적인 결과로, 사용성에 치명적일 정도의 부담은 아니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왼쪽 화면부터 닫아야 한다. 반대로 닫으려 할 시 경고 알람이 울린다.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 눈에 띄는 점은 접는 순서가 고정돼 있다는 점이다. 오른쪽→왼쪽 순으로 접도록 설계돼, 반대로 접으려 하면 경고 알람이 울린다. 폼팩터 특성상 불가피한 방식이지만, 초기에 적응 과정이 필요하다. ◆ 태블릿과 겹치는 모습…그러나 휴대성이라는 확실한 차별점 사용 경험을 종합하면 '트라이폴드'는 태블릿과 유사한 역할을 상당 부분 수행한다. 대화면 기반의 콘텐츠 소비·문서 작업·멀티 환경 등 핵심 사용성은 태블릿과 맞닿아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가 거치대에 놓인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그러나 폴더블 구조로 접어서 주머니·가방에 넣을 수 있다는 점은 태블릿이 따라올 수 없는 차별점이다. 이동이 잦은 사용자에게는 '태블릿과 스마트폰의 중간 지점'에 있는 새로운 선택지가 될 수 있다. 강민석 모바일경험(MX)사업부 스마트폰PP팀장(부사장)은 "태블릿은 주머니에 넣고 다닐 수 없다. 태블릿은 대화면 그 자체의 장점이 있지만, 트라이폴드는 두께·무게 측면에서 소비자가 어디든 가져갈 수 있다는 점에서 혁신을 만들었다"며 "트라이폴드는 기존 태블릿과는 차원이 다른 새로운 카테고리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 가격은 부담되지만…경쟁사 대비 '상대적 우위' 가격은 여전히 소비자에게 큰 장벽이다. 출고가 359만400원은 스마트폰 범주에서 결코 가볍지 않은 금액이다. 다만 경쟁사 제품들과의 상대 비교에서는 다른 해석도 가능하다. 중국 화웨이는 올해 출시한 트라이폴드폰을 1만7999위안(약 350만 원)부터 책정했다. 고용량 모델로 갈 경우 2만1999위안(약 429만 원)까지 올라간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이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소개하고 있다. 2025.12.02 kji01@newspim.com 이 기준에서 보면 삼성의 359만 원대 가격은 화웨이 평균 가격보다 낮은 편으로 비교된다. 특히 고용량 기준 화웨이 최고가와의 비교에서는 약 70만 원 가까운 차이가 나, '삼성이 가격 경쟁력까지 고려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또 시장에서는 출시 전부터 트라이폴드 구조상 부품 단가가 높아 400만 원 안팎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실제 출고가는 이 예상보다 낮게 형성되면서, 삼성이 새로운 카테고리 안착을 위해 가격선을 일정 수준까지 조정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kji01@newspim.com 2025-12-02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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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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