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보람 기자] 19일 국내 증시에서는 코스피 3개, 코스닥 5개 종목이 상한가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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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가운데 해외 투자 유치 소식이 알려지며 급등한 제주반도체가 눈에 띈다.
제주반도체는 이날 전거래일 대비 1620원, 30% 상승한 702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지난 18일 제주반도체는 자회사 램스웨이를 통해 3400만 달러(한화 385억원 규모)의 투자유치를 성공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투자에는 미국 실리콘밸리 소재 벤처캐피탈인 디에 프제이(DFJ)와 중국 허페이(合肥) 시 정부가 공동으로 참여한다.
신후도 상한가까지 뛰었다. 신후는 이날 전날보다 1100원, 29.97% 오른 477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같은 상승세는 신후가 화장품 제조 및 유통업체 로얄그리인코리아 지분을 취득키로 결정했다는 소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신후는 이날 로얄그리인코리아 주식 10만2000주를 48억원에 양수키로 결정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네오이녹스엔모크스는 에이디칩스 주식 취득 계약이 해지 됐다는 소식에 급락했으나 중국 소비재 유통 및 사후면세점 시장에 진출하겠다고 밝히면서 다시 급등했다.
이날 네오이녹스엔모크스 종가는 전일보다 440원, 29.93% 상승한 1910원을 기록했다.
이밖에 코스닥시장에서는 세종텔레콤 넥스트리밍 등이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했다.
한편 코스피에서는 남선알미우 미래산업 신우 등이 상한가로 거래를 마감했고 이날 국내 증시에서 하한가까진 내린 종목은 없었다.
[뉴스핌 Newspim] 이보람 기자 (brlee1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