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골프전문기자]양희영(26·PNS)이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 KEB하나은행 챔피언십 마지막 4라운드에서 9개홀 연속 버디로 10언더파 62타를 몰아쳤다.
양희영은 18일 인천 영종도 스카이72CC오션코스(파72·6304야드)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 10번홀부터 18번홀까지 9개홀연속 버디 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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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1999년 베스 대니얼(미국)이 필립스 인비테이셔널 대회에서 세운 LPGA 투어 최다 연속 버디와 타이기록이다.
국내 최다 연속 기록은 지난 5월 조윤지(24·하이원리조트)가 E1채리티 오픈 3라운드에서 세운 8개홀 연속 버디다.
양희영은 "오늘 샷이 거의 다 홀 2∼3m 옆에 떨어졌다. 퍼트까지 잘 됐다"고 말했다.
양희영은 합계 13언더파 275타로 공동 4위에 올랐다.
양희영 [사진=KLPGA 제공] |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골프전문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