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연순 기자] LG전자는 4단 접이식 블루투스 '롤리키보드(Rolly Keyboard)'를 오는 19일 국내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롤리 키보드는 일반 노트북 키보드 정도의 크기(263*103.7*14.8mm)지만 두루마리 말듯이 4단으로 접으면 2.5cm 두께의 막대형태가 돼 휴대하기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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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제품은 사용자가 간단히 펴고 접는 동작만으로 전원을 자동으로 온·오프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 태블릿 등 2개 기기까지 블루투스로 동시에 연결할 수 있다.
키보드 앞쪽에는 최대 10인치 태블릿PC를 거치할 수 있는 접이식 거치대를 내장해 스마트폰, 태블릿 등에서 장문의 타이핑도 손쉽게 할 수 있다.
롤리 키보드는 AAA 건전지 하나로도 하루 평균 4시간 사용했을 때 약 3개월이상 사용 가능하다. 구글 안드로이드, 애플 iOS, MS 윈도 운영체제를 탑재한 모든 스마트폰, 태블릿과 호환된다.
LG전자 한국 홈엔터테인먼트(HE)마케팅FD(FunctionDivision)담당 허재철 상무는 “탁월한 휴대성과 편의성을 갖춘 롤리 키보드로 블루투스 키보드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LG전자는 이 제품을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판매하고, 향후 베스트샵 등 오프라인으로 판매 채널을 확대할 계획이다. 판매가격은 12만9000원이다.
[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