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골프전문기자]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8)가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에서 단독선두에 올랐다.
리디아 고는 16일 인천 스카이72CC 오션코스(파72·6304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7개로 7언더파 65타를 쳐 합계10언더파 134타를 기록했다.
렉시 톰슨(미국)은 5언더파를 쳐 합계 9언더파 135타로 1타 뒤진 2위에 나섰다.
전날 10언더파를 몰아쳤던 박성현(22·넵스)은 2오버파로 부진해 8언더파 136타 공동 3위로 떨어졌다.
리디아 고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세계랭킹, 상금랭킹, 올해의 선수 포인트, 다승에서 각각 1위로 올라선다.
박인비는 이븐파에 그쳐 합계 3언더파 141타로 공동 25위에 그쳤다.
리디아 고가 16일 인천 영종도 스카이72CC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챔피언십 2라운드 4번홀에서 퍼팅 라인을 살피고 있다. [사진=KEB하나은행 챔피언십 대회본부] |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골프전문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