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태희 기자] 린나이코리아는 기존 가스레인지을 업그레이드 한 신제품 W시리즈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신제품은 고객의 요구를 최대한 반영했다. 우선 손잡이를 돌리고 바로 손을 놓아도 쉽게 불이 붙는 자동 점화 기능을 넣었다. 기존 제품은 불이 붙을 때까지 손잡이를 잡고 있어야 한다.
또 점화 손잡이 회전각을 95도로 설계했다. 타사 제품은 회전각이 125~135도이기 때문에 손목에 부담을 준다는 설명이다.
푸쉬형 배터리 케이스를 장착했다. 배터리 케이스를 누르기만 하면 열린다. 교체 과정에서 번거로움을 줄인 것. 또 건전지 교환 시기가 다가오면 부저음과 램프로 알려준다.
점화 손잡이 주변 디자인도 개선해 고급스러움을 높였다. 요리를 하다보면 국물이 넘치거나 음식물이 튀어 더러워지기 쉬운데 특허 받은 린나이의 슈퍼실드버너는 2중 실드 패킹 구조로 넘치는 국물을 완벽하게 차단하여 깔끔하게 사용할 수 있다.
린나이 자체 특허 기술을 사용해 열효율을 높였다. 열효율은 55%다. 열효율이 48%인 가스레인지를 하루 2시간씩 사용할 때보다 가스비를 연간 3만6050원을 줄일 수 있다.
린나이코리아 관계자는 "W시리즈는 사용자의 편의성 개선과 더불어 세련된 디자인에 초점을 맞추고 출시하게 됐다"며 "W시리즈로 경쟁사와는 비교할 수 없는 린나이만의 기술력을 체험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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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린나이코리아> |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