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방송이 예정된 MBC '라디오스타'의 게스트 황재근(왼쪽) <사진=황재근 인스타그램> |
MBC가 14일 오후 6시부터 생방송하고 있는 KBO리그 프로야구 두산과 넥센의 준플레이오프 4차전은 오후 10시 현재 9회 초 6-9로 넥센이 3점차 리드하고 있다.
하지만 분위기만 보면 두산이 바람을 타고 있다. 1, 2회 상황에서 아웃카운트가 단 1개인 데다 조상우가 난조를 보이면서 오재일에게 연이어 볼 네 개를 던졌기 때문이다. 아웃카운트 1개에 만루 기회를 잡은 두산이 점수를 어떻게 낼지 야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그녀는 예뻤다’와 ‘라디오스타’의 편성에 눈길이 쏠렸다. 이미 ‘그녀는 예뻤다’의 방송시각이 넘어간 시점이어서 연장방송도 미지수다. 승부가 어떻게 될지 예측할 수 없게 되면서 ‘라디오스타’의 방송 역시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
한편 MBC편성표와 MBC온에어 등에는 ‘그녀는 예뻤다’와 ‘라디오스타’의 결방 여부를 확인하려는 시청자가 몰리기도 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