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종료 3분 남기고 기적의 뒤집기… 연세대 6점차로 꺾고 3년연속 대학농구 정상 <사진=뉴시스> |
고려대, 종료 3분 남기고 기적의 뒤집기… 연세대 6점차로 꺾고 3년연속 대학농구 정상
[뉴스핌=대중문화부] 고려대가 대학농구리그 3년 연속 정상을 차지했다.
이민형 감독이 이끄는 고려대는 14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2015 남녀대학농구리그 챔피언결정전(3전2승제) 3차전 연세대와 홈 경기에서 63-57로 이겼다. 이로써 고려대는 2010년 출범한 대학농구리그에서 가장 많은 우승을 한 학교가 됐다. 연세대는 2011년과 지난해에 이어 준우승만 세 번 차지하게 됐다.
고려대는 경기 종료 4분10초를 남기고 연세대 박인태에게 중거리슛을 허용, 53-55로 뒤졌으나 이종현의 덩크슛에 이어 강상재의 슛으로 종료 3분10초를 남기고 57-55로 승부를 뒤집었다.
이어 종료 2분17초 전 문성곤의 3점포로 승부의 추를 가져왔다. 고려대 강상재는 팀내 최다 25득점으로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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