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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한국전자전서 SUHD TV 등 프리미엄 제품 선봬

기사입력 : 2015년10월14일 11:17

최종수정 : 2015년10월14일 11:17

[뉴스핌=김연순 기자] 삼성전자가 14일부터 나흘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제46회 한국전자산업대전(2015 KES)’에서 TV, 모바일부터 생활가전까지 다양한 프리미엄 제품들을 선보인다.

‘한국전자산업대전’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의 가전·멀티미디어·정보통신 전시회로, 이번 전시에는 총 23개국 760여개사의 약 6만여명이 참여했다.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은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 회장 자격으로 이날 개막행사에서 개회사를 했다. 김종호 삼성전자 글롭러기술센터장 사장은 부품·소재분야 최첨단 제조공법 개발 및 끊임없는 품질 혁신으로 스마트폰과 TV 등을 세계 1위 사업으로 성장시킨 공을 인정받아 ‘산업훈장(금탑)’을 수상했다.

삼성전자 로봇청소기 ‘파워봇’은 ‘2015 KES 혁신상’ 중 ‘베스트 신제품’ 상을, ‘버츄얼 플레임’이 적용된 인덕션 전기레인지는 ‘베스트 디자인’ 상을 수상했다.

14일 삼성전자는 SUHD TV부터 오디오, 모바일, 생활가전에 이르는 다양한 프리미엄 제품을 전시했다.

삼성전자는 88형·78형의 SUHD TV와 82S9W SUHD TV를 전시한다. SUHD TV는 새로운 소재와 독자 개발한 화질 기술이 반영돼 새로운 차원의 화질을 보여주는 TV로 기존 TV보다 2.5배 밝기와 더 깊은 명암비 표현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신제품 ‘무선 360 오디오’도 한국가전산업대전에서 처음으로 선보인다. 무선 360 오디오 신제품 ‘R3’와 ‘R1’ 2종은 기기 상단에 터치형 인터페이스를 탑재하고 매끄러운 원통형의 디자인을 갖춰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적합하다.

삼성전자는 지난 7월 말 출시한 스마트폰 무선 충전 모니터인 SE370도 전시한다. SE370은 세계무선전력협회의 자기 유도 방식 무선 충전 표준인 치(Qi) 규격을 적용한 갤럭시S6와 S6엣지 등의 기기와 바로 호환되며, 모니터가 대기 모드 상태에서도 충전된다.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새롭게 선보인 스마트 웨어러블 기기 ‘기어 S2’, 최신 대화면 스마트폰 ‘갤럭시 노트5’와 ‘갤럭시 S6 엣지+’, 모바일 결제 서비스 ‘삼성 페이’ 등 최신 모바일 기술도 선보인다.

이달 국내에 정식 출시된 ‘기어 S2’는 세련된 원형 디자인에 혁신적인 원형 휠과 UX로 새롭게 탄생한 손목형 웨어러블 제품으로, 국내 소비자들을 위한 모바일 결제와 교통, 라이프 스타일, 건강관리 등 실생활에서 유용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한다.

또 대화면 스마트폰 ‘갤럭시 노트5’와 ‘갤럭시 S6 엣지+’가 전시됐으며, 두 제품 모두 5.7형 쿼드HD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와 다양한 부가 기능까지 겸비한 1600만 고화소 카메라, 더욱 빨라진 유·무선 충전 등을 특징으로 한다.

이외에도 국내 출시 이후 편리한 사용성과 범용성으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모바일 결제 서비스 ‘삼성 페이’가 시연되며, 사용자가 직접 영상 속 공간에 있는 것처럼 360도 뷰 경험이 가능한 가상현실 헤드셋 ‘기어 VR’ 체험존도 마련된다.

생활가전 전시 부스에서는 ‘버블샷 애드워시’ 드럼세탁기 전시 존이 가장 눈에 띈다.

간편하게 세탁물 추가가 가능하도록 도어에 작은 창인 ‘애드윈도우’를 적용한 ‘버블샷 애드워시’ 드럼세탁기는 지난 9월 국내 출시 이후 약 6주만에 1만대 판매를 돌파하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삼성전자는 △ ‘셰프컬렉션’ 냉장고 △ ‘메탈그라운드’ 기술의 김치냉장고 ‘지펠아삭’ △ ‘핫블라스트’ 기능을 적용한 ‘스마트오븐’ △ ‘액티브워시’ 세탁기 등을 테마에 맞춰 각각의 아일랜드 전시존으로 마련했다.

마루ㆍ카펫ㆍ타일 재질의 바닥으로 제작된 3단 시연대에서는 ‘2015 KES 혁신상’의 ‘베스트 신제품’ 상을 수상한 로봇청소기 ‘파워봇’이 강력한 진공 흡입력을 보여준다.

프리미엄 주방 가전 라인업 ‘셰프컬렉션’ 전시존에서는 ‘2015 KES 혁신상’의 ‘베스트 디자인’ 상을 수상한 ‘버츄얼 플레임’이 적용된 인덕션 전기레인지를 비롯한 다양한 제품들이 실제 주방과 유사한 환경에서 전시된다.

한국전자산업대전 삼성전자 부스에는 기업용 무선랜 제품도 전시된다.

삼성전자는 사물인터넷(IoT) 시대에 맞춰 차별화된 IoT AP(액세스 포인트)와 야외 환경에서도 무선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메시(Mesh)형 아웃도어 AP도 선보인다.

IoT AP는 IoT를 위한 근거리 무선통신 방식인 지그비(Zigbee)와 블루투스 저전력 인터페이스를 지원하는 제품으로, 1.3Gbps의 고속 무선랜 서비스를 제공하고 WIPS(무선랜 침입방지시스템) 모듈을 탑재했다.

메시형 아웃도어 AP는 호수공원이나 휴양림처럼 유선 케이블로 인터넷을 연결하기 힘든 환경에서 AP와 AP 사이를 와이파이로 연결해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해주는 제품이다.



[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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