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더슨 5타점·세르페데스3타점 뉴욕메츠 13득점 신기록 폭발 … 14일 4차전서 커쇼 탈락 위기 다저스 구할까 <사진=뉴욕 메츠 공식 트위터> |
'그랜더슨 5타점·세르페데스 3타점' 뉴욕 메츠, 13득점 신기록 폭발 … 14일 커쇼 4차전서 탈락 위기 다저스 구할까
[뉴스핌=대중문화부] 뉴욕 메츠가 홈에서 포스트시즌 한 경기 최다 득점 신기록을 세우며 최고의 경기를 펼쳤다.
뉴욕 메츠는 13일(한국시간) 미 뉴욕의 시티필드에서 열린 LA 다저스와의 내셔널리드 디비전시리즈 3차전에서 13-7로 승리했다. 이로써 메츠는 4차전서 승리할 경우 챔피언십시리즈 진출을 확정 짓는 반면 다저스는 패할 경우 포스트시즌에서 탈락한다.
뉴욕 메츠는 다저스의 내야수 체이스 어틀리의 슬라이딩으로 오른쪽 종아리뼈가 부러진 유격수 루벤 테하다의 복수를 단단히 하며 장단 13안타를 몰아쳤다.
이날 경기에서는 트레이드 마감 13분전에 영입한 세스페데스가 홈런 포함 5타수 3안타 3타점 3득점, 그랜더슨이 5타점으로 맹활약했다.
2회 3점을 내준 뉴욕 메츠는 2회 바로 역전에 성공했다. 1점을 얻은 후 이어진 2사 만루에서는 그랜더슨의 싹쓸이 3타점 적시타를 치며 4-3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3회에는 다노의 투런포, 4회에는 세스페데스의 스리런포가 터졌다. 10-4로 앞선 7회에는 그랜더슨의 2타점 적시타 등으로 3점을 더 보탰다. 그랜더슨의 5타점.
다저스는 뉴욕 메츠에게 포스트시즌 역사상 한 경기 최다 실점 13점을 내주고 말았다.
14일 4차전에서 다저스는 사흘 휴식을 취한 커쇼를 선발투수로 내세운다.
[뉴스핌 Newspim]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