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야구 첫 3안타’ 추신수 “스트라이크만 공략했다” … 시즌 타율 0.77서 0.235로 수직상승, 15일토론토와 5차전 마지막 승부.<사진=AP/뉴시스> |
‘가을야구 첫 3안타’ 추신수 “스트라이크만 공략했다” … PS 타율 0.77서 0.235로 수직상승, 15일토론토와 5차전 NLDS 마지막 승부
[뉴스핌=대중문화부] 추신수가 포스트시즌 첫 3안타로 PS 타율을 한 경기만에 0.77에서 0.235로 끌어올렸다.
추신수는 1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 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 4차전에서 2번 타자 우익수로 출전, 4타수 3안타 2득점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포스트시즌 3안타에 대해 “볼을 잘 고르고 스트라이크만 공략했기에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말했다.
1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추신수는 상대 선발 투수 디키의 5구를 받아쳐 우중간에 떨어지는 안타를 날렸다. 이후 추신수는 부상에서 복귀한 벨트레의 안타 때 2루까지 진루했지만 득점은 얻어내지 못했다.
추신수는 3회 두 번째 타석에서도 안타를 날렸다. 이번에도 디키의 2구째를 받아쳐 우중간 안타를 얻어냈다. 1루로 출루한 추신수는 벨트레의 좌중간 안타와 폭투로 홈을 밟아 팀의 첫득점을 신고했다. 포스트시즌 첫 멀티히트. 벨트레도 2안타를 때려냈다.
팀이 1-7로 뒤진 5회 2사 1루 세 번째 타석에 나선 추신수는 교체 투수 프라이스의 초구를 쳤지만 뜬공에 그쳤다.
추신수는 8회 세 번째 타석에서도 안타를 때려냈다. 추신수는 프라이스의 4구째를 받아쳐 내야 안타를 날렸다. 이후 필더의 안타로 3루로 출루한 추신수는 모어랜드의 땅볼로 두 번째 득점을 얻어냈다.
텍사스는 결국 4-8로 홈런 세방을 터트린 토론토에 패했다. 2승 후 2연패를 당한 텍사스는 15일 오전 5시 캐나다 온타리오 주 토론토의 로저스 센터에서 토론토와 최종 5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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