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골프전문기자]노승열(24·나이키골프) 미국프로골프협회(PGA) 투어 2015-2016시즌 개막전인 프라이스닷컴오픈(총상금 600만 달러)에 출전한다. 노승열은 2015-2016시즌 최소 1승이 목표다.
대회는 16일(한국시간)으로 미국 캘리포니아주 나파의 실버라도CC(파72·7203야드)에서 개막한다.
이 대회는 지난해 배상문(29)이 우승했었다.
노승열은 지난 시즌 부진했다. ‘톱10’에 단 한 차례만 진입했다. 세인트 주드 zmffotlor에서 공동 3위가 최고 성적이었다. 21개 대회에 참가, 7차례는 컷오프됐다. 상금은 70만달러를 조금 넘겼다. 페덱스컵 랭킹도 134위에 그쳤다.
노승열은 지난해 페어웨이 적중률이 형편없었다. 40%에 그친 게 7개 대회나 됐다. 특히 소니오픈에서는 30%대를 기록했다. 50%대도 6개 대회나 돼 성적을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드라이버샷의 정확도를 높이는 게 급선무다.
또 파3홀에서 파세이브를 하는 것도 크게 떨어졌다. 이는 파3홀에서 온그린을 잘 시키지 못한다는 얘기다.
이번 대회에는 세계랭킹 3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도 출전한다. 세계랭킹 7위 저스틴 로즈(잉글랜드), 12위 브룩스 켑카(미국), 15위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등도 나온다.
한국선수는 노승열을 포함해 김시우(20·CJ오쇼핑), 김민휘(23), 이동환(27·CJ오쇼핑) 등이 모습을 보인다.
노승열 [사진=뉴스핌DB] |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골프전문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