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이상기류… 내년 2월 새 회장 선거 연기 검토, 현회장 블래터는 90일자격정지 이의신청 <사진=FIFA 공식 홈페이지> |
FIFA 이상 기류… 내년 2월 새 회장 선거 연기 검토, 현회장 블래터는 90일 자격정지 이의신청
[뉴스핌=대중문화부] 국제축구연맹(FIFA)이 내년 2월로 예정된 새 회장 선출을 위한 총회를 연기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로이터는 소식통을 인용해 “FIFA는 제프 블래터 회장과 미셸 플라티니 유럽축구연맹(UEFA) 회장에게 각각 90일 자격정지 처분을 내리고 나서 이런 방향으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내년 2월 26일로 예정한 총회를 연기하는 방안은 긴급 집행위원회 회의에 안건으로 상정될 예정”이라고 10일(한국시간) 보도했다.
또한 블래터 회장은 자격정지 처분에 대해 이의 신청이 받아들여져 10일 이내에 회장직에 복귀하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AP가 보도했다. 블래터 회장의 친한 친구이자 FIFA 전 고문인 클라우스 슈톨커는 “블래터는 복귀할 권리가 있다고 확신하고 있고 엄청난 오해가 있던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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