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준 대한축구협회장. FIFA “최대 19년 자격정지 징계” VS 정몽준 “블래터회장의 살인청부업자”<사진=대한축구협회> |
FIFA “최대 19년 자격정지 징계” VS 정몽준 “블래터회장의 살인청부업자”
[뉴스핌=대중문화부] 정몽준 대한축구협회 명예회장이 FIFA 윤리위원회로부터 징계 위기에 처했다.
FIFA 윤리위원회는 “정몽준 회장이 2010년 월드컵 유치전 과정에서 축구발전기금을 조성해 축구 발전을 위해 쓰겠다는 서한을 집행위원들에게 보낸 데 대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정몽준 회장은 FIFA 윤리위원회가 조사하고 있는 사안은 5년 전 피파 조사를 통해 이미 무혐의로 종결된 사건이라며 당시 제롬 발케 피파 사무총장이 보낸 서한을 공개했다.
정몽준 회장은 FIFA 윤리위원회가 자신에게 자격정지 19년의 징계를 구형했다고 주장하면서 “FIFA 윤리위원회는 블래터 회장에게 도전하는 사람만 괴롭히는 살인청부업자”라고 비난했다.
정몽준 명예회장이 자격 정지 징계를 받을 경우 국제축구연맹 FIFA 회장 선거 후보자로 등록할 수 없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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