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기락 기자]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9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2만381대로 집계됐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9.7% 늘어난 실적이다.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메르세데스-벤츠 4329대, BMW 3506대, 아우디 3401대 순으로 나타났다. 이어 폭스바겐 2901대, 포드 854대, 렉서스 781대, 푸조 641대, 크라이슬러 579대, 토요타 576대, 혼다 498대, 미니 479대, 닛산 415대, 볼보(Volvo) 342대 등이다.
베스트셀링 모델은 폭스바겐 티구안 2.0 TDI BlueMotion(771대), 아우디 A6 35 TDI(661대), 메르세데스-벤츠 E 220 BlueTEC(609대) 순이었다.
협회 윤대성 전무는 “9월 수입차 시장은 일부 브랜드의 신차효과와 개별소비세 인하 등이 긍정적으로 작용해 전월 대비 증가했다”라고 설명했다.
올해 수입차 누적 판매량은 17만9120대로, 전년 동기 대비 22.8% 늘었다.
[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