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4년만에 지구 챔피언… 추신수 첫 우승 감격, 시즌타율 0.274, 22홈런 82타점으로 시즌 마감.<사진=AP/뉴시스> |
텍사스 4년만에 지구 챔피언… 추신수 첫 우승 감격, 시즌타율 0.274, 22홈런 82타점으로 시즌 마감
[뉴스핌=대중문화부]추신수가 최종전에서 3차례 출루, 텍사스의 지구 우승을 이끌었다.
추신수는 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 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의 홈경기에서 2번 타자 우익수로 출전, 3타수 1안타 2볼넷 2득점 2탈삼진을 기록, 22홈런 82타점 4도루 시즌 타율 0.274 로 시즌을 마감했다.
추신수는 1회 볼넷, 2회 삼진에 이어 팀이 1-2로 끌려가던 5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내야 안타로 출루했다. 추신수는 벨트레의 역전 결승 투런 홈런으로 홈을 밟았다.
팀이 3-2로 앞선 7회 무사 1,2루에서 추신수는 세사르 라모스에게서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이어진 무사 만루서 텍사스는 필더의 밀어내기 볼넷, 벨트레의 내야 강습 안타, 모어랜드의 희생플라이, 조시 해밀턴과 엘비스 안드루스의 적시타를 묶어 대거 6점을 뽑아 승부를 갈랐다.
텍사스 좌완 선발 해멀스는 9이닝 2실점 호투, 완투승을 거뒀고 에인절스는 포스트시즌 탈락이 확정됐다.
텍사스는 지난 2011년 이후 4년만에 아메리칸리그 서부 지구 우승을 차지했다.
텍사스 서부 지구 우승.<사진= 텍사스 공식 트위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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