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사진=SPOTV 캡처> |
추신수, 22호포 이어 큼지막한 2루타 ... 에인절스전 장타로만 멀티안타
[뉴스핌=대중문화부] 추신수가 22호포에 이어 큼지막한 2루타를 쳐냈다.
추신수는 3일(한국 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와 경기에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 4회 동점 솔로포로 22호 홈런을 작성했다.
추신수는 팀이 0-1로 뒤진 4회 선두타자로 나선 두 번째 타석에서 상대 선발 위버의 5구째 체인지업을 받아쳐 비거리 121m 동점 솔로포를 터트렸다.
이로써 추신수는 2010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서 뛰며 기록한 한 시즌 개인 최다 홈런(22개)과 타이를 이뤘다. 통산 홈런수를 139개로 늘린 추신수는 남은 2경기에서 홈런을 추가하면 개인최다 홈런 신기록을 세운다.
6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는 위버의 3구째 커브를 잡아당겨 2루타를 쳐내며 멀티안타를 기록했다. 후속타 불발로 득점으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1회 무사 2루 첫타석에서 추신수는 우익수 뜬공에 그쳤다.
텍사스는 7회 현재 에인절스와 1-1로 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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