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애특한 팬레터 공개 … 부상에도 신인왕 후보로 이름 올려. <사진=강정호 공식 인스타그램> |
강정호, 애특한 팬레터 공개 … 부상에도 신인왕 후보로 이름 올려
[뉴스핌=대중문화부] 강정호가 팬들의 편지들을 공개, 긴 여운을 남기고 있다.
강정호는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팬들의 편지와 소포가 수북히 쌓인 박스 3개가 놓여져 있는 모습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속에는 팬레터와 함께 ‘나의 라임 오렌지 나무’책자도 놓여 있어 눈길을 끌었다.
네티즌들은 “강정호 선수 언제나 응원합니다 힘내세요 내년에 PNC파크에 경기보러갈게요”, “강정호선수 다치고 나서 공부가 잘 안되요”, “신인왕 후보 축하드리고 얼른 좋은모습으로 돌아오시길 기대할게요!!”라는 댓글로 강정호의 빠른 쾌유를 기원했다.
한편 미국스포츠전문매체 ESPN 내셔널리그 신인왕 3순위에 강정호의 이름을 올렸다.
ESPN은 투표로 뽑은 내셔널리그 신인왕 후보로 브라이언트(시카고 컵스), 맷 더피(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강정호(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노아 신더가드(뉴욕 메츠), 오두벨 에레라(필라델피아 필리스)를가 랭크됐다고 밝혔다. 강정호는 지난 2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선수노조(MLBPA)가 발표한 ‘플레이어 초이스 어워드’ 내셔널리그 ‘뛰어난 신인(Outstanding Rookie)’ 부문에 크리스 브라이언트, 맷 더피와 함께 최종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강정호는 부상으로 마감하기전 올 시즌 126경기에 출장해 타율 2할8푼7리 15홈런 58타점 OPS 0.816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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