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사진=대한 테니스협회> |
정현, 또 칠리치에 완패 … ATP투어 중국 선전오픈 4강 진출 좌절
[뉴스핌=대중문화부] 정현(세계 58위·삼성증권 후원)이 4강 진출에 실패했다.
정현은 2일 중국 선전에서 열린 ATP투어 남자 단식 8강전에서 2번 시드 마린 칠리치(14위·크로아티아)에게 0-2(6-7 4-6)로 패했다.
정현은 지난해 US오픈 우승자인 칠리치를 상대로 1세트 한때 3-1까지 앞섰지만 타이브레이크까지 가는 접전 끝에 첫 세트를 내줬다. 2세트에서는 초반부터 0-2로 뒤져 4강 진출에 실패했다. 정현은 지난 8월 ATP 투어 시티오픈 2회전에서도 칠리치에게 패한 바 있다.
정현은 지난 8월 시티오픈 2회전에서도 칠리치와 맞붙어 첫 세트 타이브레이크까지 가는 등 선전했으나 0-2로 패했다.
한편 정현은 8강에 올라 1만7천970 달러(약 2천100만원)의 상금과 랭킹 포인트 45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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