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만과 가족.<사진=SKY SPORTS 캡처> |
송지만 “만원 관중앞에서 긴장했는데 은퇴식, 오늘도 그 기분”
[뉴스핌=대중문화부] 송지만(42) 넥센 2군타격코치는 1일 선수 은퇴식에서 “만원 관중 앞에서 어떻게 경기가 지나갔는 지 모르겠다. 많이 긴장을 했는데, 오늘도 그 기분이다”라고 말했다.
넥센 히어로즈는 1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 앞서 송지만 2군 타격코치의 은퇴식을 실시했다.
이날 송지만의 두 아들 승화(16)와 승민(14)은 각각 시구와 시타, 송지만이 시포를 했다.
1996년 한화 이글스에 입단해 프로 생활을 시작한 송지만 코치는 2004년 현대 유니콘스로 트레이드 됐고, 2014년까지 넥센 히어로즈에서 은퇴할 때까지 총 19시즌을 현역으로 뛰었다.
그는 1군 무대에서 1938경기에 나서 타율 0.282, 311홈런, 1030타점을 올렸다. 2014년 10월 은퇴를 선언한 송지만 코치는 1년 동안 지도자 생활을 하다 은퇴 후 1년 만에 은퇴식을 치렀다.
[뉴스핌 Newspim]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