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사진=토트넘 공식 트위터> |
“손흥민 A매치 못뛴다… 최소 2주 경과 지켜봐야” 토트넘 포체티노 감독, 2일 모나코전 교체 명단엔 손흥민 이름 올려
[뉴스핌=김용석 기자] 토트넘 포체티노 감독이 손흥민의 부상에 대해 “A매치 주간이 끝날 때까지 최소 2주간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손흥민의 부상에 대해 “조금 있으면 2주간의 A매치 주간이 되기에 다행이도 회복할 시간이 생겼다. 큰 문제는 아니지만 선수마다 개별적인 차이가 있기에 그에 맞는 각기 다른 회복 방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포체티노 감독은 “손흥민이 무슨 부상인지는 확실치 않지만 영국에서 치료 받아야 하는 것은 확실하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손흥민이 모나코와의 유로파리그에 교체 선수에 올라 있어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은 30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이 발 부상을 당했다”고 전했다. 손흥민은 지난 26일 열린 맨시티와의 홈경기에서 발을 다친 후 회복을 하지 못했다.
영국 현지 매체는 이미 “손흥민이 2~3 경기에 뛰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은 바 있다.
손흥민은 예술적이고 성실한 포워드 플레이로 기대를 모아왔다. 측히 최전방에서 특히 토트넘 공격력에 생명력을 불어 넣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팬들이 우려하는 부분은 해리 케인이 살아 났다고는 하나 토트넘의 스트라이커는 해리 케인 하나뿐이라는 것이다. 또한 손흥민이 다양한 위치에서 움직이며 센터포워드 후방의 다양한 공격 옵션을 제공했기에 손흥민의 장기간의 경기 불참을 걱정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